미 대사관앞, 탄저균 사드배치 미국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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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15 03:0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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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관앞, 탄저균 사드배치 미국 규탄
자주평화 행동 집회.탄저균 설문 97% 중단해야 자주신보 이정섭 기자
▲ 자주평화행동에 참석한 집회 참가자들은 미국의 생화학전 실험과 고고도요격미사일을 남한에 배치하려는 미국을 규탄했다.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미국의 탄저균 실험에 대한 길거리 조사에서 97%의 시민들이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14일 서울 세종로 미 대사관 앞에서 자주평화행동 집회를 열고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군의 탄저균 실험에 대한 스티커 설문 조사를 벌인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주평화 통일행동 집회 첫 번째 발언자는 "미군이 불법 반입한 탄저균은 비단 오산 공군기지 뿐 아니라 용산, 평택, 군산 등에서도 실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발언자는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미국은 우리나라(남한) 뿐 아니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독일, 영국 등 7개나라 86곳에서 탄저균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주피터 프로그램에 의해 탄저균 뿐 아니라 독성이 10만배나 강한 보톨리늄도 실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한국 정부 당국자와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이 경각에 달렸음에도 미국에 항의 한 마디 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미군의 탄저균 실험을 묻는 질문에 97%가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소파(한미행정협정)회의에서 탄저균 문제가 다루어 진다고 하지만 이는 지난 5워 17일 사건에 관해서만 논의 되다면서 한미 당국은 주피터 프로그램에 의한 남한에서의 생화학무기 실태를 전면적으로 다루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번째 발언자는 미국의 고고도미사일 남한 배치는 객관적 사실들에 비추어 보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북의 핵과 미상일을 방어하기 위해 고고도 요격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북이 남한을 공격한다면 굳이 단거리 미사일만으로 가능한데 구태여 장거리 미사일의 발사각을 높여 남을 공격할 필요가 있겠는가. 이는 순전히 미국이 남한에 사드 배치를 하기 위한 억지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고고도 미사일 요격기에는 탐지 레이더가 필요한데 탐지 거리가 1,000km~2.000km용 레이더가 북의 감시한 것이라는 주장은 터무니 없다"며 "이는 중국을 겨냥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남한에 사드를 배치하면 한.중 관계가 악화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미군의 생화학 무기와 사드의 남한 배치는 우리 민족에게 피해를 입힐 것이라며 생화학전 즉각 중단과 한반도 사드 배치 계획을 철회하라고 강력 요구했다.
평통사는 집회에 앞서 길거리를 지나는 행인들에게 무작위로 미국의 탄저균 실험에 대한 의견를 묻는 스티커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28명중 27명이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그럴 수 있다고 대답한 1명에 비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 미국의 사드 배치는 대중국용으로 우리의 이해관계가 전혀 없다며 사드배치를 규탄하는 집회 참가자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한편 평화연구소 유영재 소장은 미군이 주한미군 주둔비를 미군내 커뮤니티 은행에 맡겨 적어도 3,000억원 정도의 이자 소득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 은행이 민간소유라고 발뺌을 하며 반환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영재 소장은 그러나 커뮤니티 은행의 홈페이지와 미 국방부 자료에는 분명히 미군 소유라는 것이 밝혀져 있음에도 한,미 당국은 이를 정확히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평통사는 커뮤니티 은행의 지위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미군의 소유로 밝혀지면 미국으로 부터 3.000억원을 민간 소유라면 부당하게 탈세한 액수 360억을 반환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탄저균 생화학전 미국을 규탄한다! 한반도 사드 배치 절대 안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집회를 마무리했다.
[출처: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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