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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역 청년,대학생 단체들로 구성된 '청년학생공동행동'이 주한미군의 활성 탄저균 반입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대응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 주한미군기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서울지역 청년, 대학생 단체들로 구성된 '탄저균 불법 반입.실험 진상규명 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청년학생공동행동)이 주한미군의 활성 탄저균 반입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대응활동에 들어갔다.
'청년학생공동행동'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주한미군기지 3번 게이트에서 '탄저균 국민조사단 용산기지 농성돌입'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오는 25일까지 용산 미군기지 주변에서 탄저균 반입사건 진상규명과 실험장 폐쇄, 국민조사 요구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을 활용 탄저균 사건 관련 여론을 형성하고, 재미동포들과 소통망을 구축해 국제조사단 조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그리고 탄저균 관련 국민서명운동, 진상규명 캠페인 및 촛불집회 등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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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들은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패러디해, 정부의 탄저균 반입사건 진상조사를 풍자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셀프조사를 하고 있다. 결론이 정해진 하나마나한 생색내기용 조사로 끝날 것이 자명하다"고 공동행동 취지를 밝혔다.
그리고 "정부가 안하면 국민이 한다. 이 땅 대한민국을 살아가야할 청년학생들은 도심 한 가운데서 진행된 탄저균 실험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며 "탄저균 사건을 진상규명하고 실험장을 폐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패러디해, 정부의 탄저균 반입사건 진상조사를 풍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