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외교부, 야스쿠니는 일 침략전쟁의 정신적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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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19 16: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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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 “야스쿠니는 일 침략전쟁의 정신적 도구”
이광길 기자 : 통일뉴스
“야스쿠니(靖國) 신사는 일본 군국주의가 개시한 대외침략전쟁의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이고, 그 침략전쟁에 엄중한 책임이 있는 A급전범 14명을 봉안한 곳이다.”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와 다무라 노리히사 후생노동상 등이 17일 야스쿠니 신사의 추계예대제(가을 큰 제사)에 맞춰 공물을 봉납한 것과 관련, 18일 자오리젠 (赵立坚)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이같이 비판했다.
“일본의 소극적 거동은 대외침략 역사에 대한 일본의 잘목된 태도를 거듭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오 대변인은 “우리는 일본 측이 약속을 이행.준수하고 침략역사를 똑바로 보고 반성하는 태도와 인식을 촉구하며, 실제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나라들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 정부도 17일 밤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정부 및 의회 지도자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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