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남북교류 사업들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에 전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도 해리스 대사를 규탄하고 나섰다.

한국청년연대는 17일 논평을 통해 해리스 대사의 추방과 한미워킹그룹 해체를 촉구했다.

한국청년연대는 “북한 관광은 유엔 제재 대상이 아닐뿐더러 설사 그렇다하더라도 이것은 대한민국 주권과 관련된 문제”라며 “그럼에도 해리스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와 신년기자회견에서 중요하게 밝힌 남북협력사업에 대해 노골적으로 제동을 걸었다”고 지적했다.

한국청년연대는 “해리스가 떠들어대는 말을 듣고 있노라면, 그는 마치 자신이 일제시대 조선총독인냥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런 자가 이 나라에 대사로 있다는 것 자체가 치욕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국청년연대는 “이번 해리스의 망언을 통해 한미워킹그룹의 본질이 또다시 폭로되었다”며 “한미워킹그룹은 미국이 남북관계 개선을 가로막기 위한 내정간섭기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청년연대는 “미국은 우리 민족의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말라”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교류 협력을 비롯한 문제를 추진하는 것은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이자 주권국가로서 당연히 갖는 고유한 권한”이라고 미국을 향해 경고했다.

한국청년연대는 “한미방위비분담금 인상 강요 문제를 비롯해 노골적인 내정간섭을 하고 있는 해리스와 미국에 대한 청년들의 분노는 임계점을 넘어섰다”며 “조용히 사죄하고 떠나던가, 아니면 쫓겨나던가 하는 것은 당신들의 선택에 달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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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일제시대 조선총독 노릇을 하려 드는 해리스는 이땅을 떠나라!

해리스 주한미대사의 발언이 또다시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리스 대사는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남북협력을 위한 어떤 계획도 미국과의 워킹그룹을 통해 논의해야한다’, ‘한국 정부의 북한 개별관광 추진도 워싱턴과 서울이 긴밀히 협의하는게 중요하다’ 고 했다.

북한 관광은 유엔 제재 대상이 아닐뿐더러 설사 그렇다하더라도 이것은 대한민국 주권과 관련된 문제이다. 그럼에도 해리스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와 신년기자회견에서 중요하게 밝힌 남북협력사업에 대해 노골적으로 제동을 걸었다.

심지어 해리스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속적인 낙관주의는 고무적’ 이지만 ‘낙관론을 행동에 옮길 때는 미국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를 해야한다고까지 했다.

이것이 과연 일개 대사가 주재국 대통령에게 할수 있는 얘기인가.

해리스가 떠들어대는 말을 듣고 있노라면, 그는 마치 자신이 일제시대 조선총독인냥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해리스의 망언은 어제 오늘만의 일이 이니다. 주한미대사로 부임하면서부터 끊임없이 망언을 해댄 자가 바로 해리스다. 이런 자가 이 나라에 대사로 있다는 것 자체가 치욕스러운 일이다.

이번 해리스의 망언을 통해 한미워킹그룹의 본질이 또다시 폭로되었다. 한미워킹그룹은 미국이 남북관계 개선을 가로막기 위한 내정간섭기구일 뿐이다. 이 나라에 미국의 내정간섭기구는 필요없다.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하며, 우리 민족의 문제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해결해나가면 된다.

한국청년연대는 해리스와 미국에게 똑똑히 경고한다.

미국은 우리 민족의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말라.

대한민국은 미국의 식민지가 아니며, 엄연히 주권을 가진 국가다.

한반도 평화와 남북교류 협력을 비롯한 문제를 추진하는 것은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이자 주권국가로서 당연히 갖는 고유한 권한이다.

이를 두고 배놔라 감놔라 하는 것은 대단히 불손하고 오만방자한 태도다.

한미방위비분담금 인상 강요 문제를 비롯해 노골적인 내정간섭을 하고 있는 해리스와 미국에 대한 청년들의 분노는 임계점을 넘어섰다.

조용히 사죄하고 떠나던가, 아니면 쫓겨나던가 하는 것은 당신들의 선택에 달렸다.

해리스는 지금까지의 망언에 대해 당장 사죄하고 미국으로 떠나라!

남북관계 개선을 노골적으로 가로막는 한미워킹그룹을 당장 해체하라!

2020년 1월 17일

한국청년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