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페리 전 장관, 북핵 해결방법은 대화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6-14 17:36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미, 페리 전 장관, 북핵 해결방법은 대화뿐
김영란 기자 : ⓒ 자주시보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이 북 핵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일, 미국의소리(VOA)는 페리 전 장관이 북 핵동결을 조건으로 미국이 북과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보도했다.
페리 전 장관은 13일 조지 워싱턴 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반도 평화 구축 방안에 관한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북이 무자비하고 무모할지 모르지만 정신 나간 정권은 아니'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페리 전 장관은 북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 확실한 현 시점에서 미국은 북의 모든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을 동결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에 나서야 북이 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리 전 장관은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북 핵 문제를 담당하면서, 북의 핵 동결 조치에 대해 단계적 보상과 체제를 보장하는 내용의 일명 ‘페리 프로세스’를 제안했었다.
또한 페리 전 장관은 ‘한국 정부가 원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주한미군의 사드 즉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철수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리로 이날 시카고대학의 브루스 커밍스 교수도 “북의 핵과 미사일에 일종의 제한을 두는 조건으로 워싱턴과 평양의 관계 정상화 등을 추진한 ‘페리 프로세스’와 김대중 전 한국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