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위원장, 제2,제3 대륙간탄도탄 이미 준비 중일 것 > 정세분석

본문 바로가기
정세분석

김정은위원장, 제2,제3 대륙간탄도탄 이미 준비 중일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7-12 17:52 댓글0건

본문

김정은위원장, 제2,제3 대륙간탄도탄 이미 준비 중일 것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7/12 [17:1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 직후 과학자 기술자들을 축하해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화성-14형이 성공한 그 자리에서 앞으로 계속 크고 작은 선물보따리를 미국에 보내주자고 말했다. 이미 제2, 제3의 미사일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항공대 항공우주기계공학부 장영근 교수가 12일 '기술적 측면에서 본 화성-14 ICBM'이란 제목의 분석자료를 통해 북이 미국 본토를 타격하고 전력화할 수 있는 ICBM을 2~3년 안에 개발할 것이라며 이 시간이 대화로 문제를 풀 마지막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 교수는 북이 화성-14형 발사 당시 고각발사를 위해 핵탄두 질량을 900㎏으로 맞췄는데 이때의 사거리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6천200㎞로 계산되었다며 600kg 표준핵탄두를 장착하고 정상각도로 쏘았다면 8천100㎞를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로 분석하였다.

 

▲ 북 김정은 제1위원장이 핵무기 공장을 현지지도하는 사진, 배경에 나온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장착한 핵탄두 내장 그림을 보면 미국의 w-87 피스키퍼 대륙간탄도미사일용 열핵탄두(수소폭탄)와 비슷하다.     ©자주시보

 

▲ 항공대 장영근 교수의 북 수소탄 탄두부 분석 시뮬레이션  자료

 

장 교수는 나아가 북이 표준핵탄두의 질량을 450㎏으로 경량화시키면 사거리가 9천㎞로 추정되어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미국 서해안까지 타격할 수 있고 현재 2단 추진체로 구성된 화성-14형 ICBM에 3단 추진체를 추가하면 표준핵탄두 질량(600kg)에서도 미 전역을 타격할 수 있으므로 북은 앞으로 화성-14 ICBM의 성능을 증진시키는데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그는 "북한은 화성-14형의 대기권 재진입과 관련한 명확한 데이터나 근거 자료를 제시하지 않아 재진입에 성공했는지 불확실하다"면서 "북한이 목표 수역을 정확히 타격하였다고 했지만, 화성-14형이 전략 목표물을 공격할 정도로 충분한 정확도를 가졌다고 믿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교수는 "북은 상당한 수준에 와 있는 ICBM의 신뢰성, 안정성, 재진입 기술 능력과 정확도를 확보해 미국 본토를 타격하고, 전장에서 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전력화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2~3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더 빨라질 수도 있겠지만 이 기간이 우리에게는 대화로 풀 수 있는 골든타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북은 화성-14형만으로도 대형 핵폭탄을 장착하여 미국 심장부를 타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소 1만2000km를 날아갈 수 있다는 것인데 장영근 교수는 그에 절반정도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 북의 화성-12형 발사 당시 이에 무수단 미사일만 추가장착해도 사거리 1만키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될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항공대 장영근 교수     ©자주시보

 

장영근 교수는 북의 미사일 개발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는 지적을 계속 해왔다. 보통 엔진 시험을 한 후 몇 년은 지나야 그것을 장착한 로켓이나 미사일을 개발하는데 북은 엔진 시험을 한 후 2개월 안에 미사일로 만들어 쏘아올리고 있다며 이는 경제선진국이 국력을 총 집중해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진단해왔다.(www.jajusibo.com/sub_read.html?uid=33679)

 

특히 장교수는 화성-14형에 1단만 추가하면 600kg 표준핵탄두를 장착하고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고 진단했는데 은하로켓 등 북이 여러차례 공개한 1단 단분리 영상 중에 실패한 적이 없어 북이 필요하다면 화성-14형 몸체를 3단으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즉, 북이 화성-14형으로 사거리를 늘리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번에도 북이 필요하다면 3단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2단만으로도 얼마든지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기 때문에 3단을 추가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처럼 북미관계가 악화되어간다면 북은 2개월 안에 더욱 위력적인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릴 것이다. 그때 확인 가능할 것이다. 이미 준비되어 있거나 마지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그런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화성-14형 시험발사장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앞으로도 크고 작은 선물보따리를 자주 미국에게 보내주자’는 말을 자신있게 내놓았을 것이다. 

 

북은 이번 로켓이 세계 어디에도 없는 신형로켓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단 로켓의 비추력은 매우 높다고 자랑했다. 흰 배기가스 구름도 이 2단이 작동되었을 때 발생했다. 1단과는 다른 로켓임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장영근 교수가 시뮬레이션에 적용한 로켓보다 더 위력적인 2단로켓이라면 현재의 화성-14형만으로도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장영근 교수의 진단이 전적으로 옳다고 해도 남은 시간은 2-3년이다.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다. 미국이 대화로 북과 문제를 풀려고 한다면 당장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광고
 
소위 전문가 탁상 17/07/12 [17:47] 수정 삭제
  웃기네, 그렇게 전문이면 왜 남이 잡아 놓은 가재미가 크네 작네, 발이 많네 적네, 엉금엉금 기네 뛸수 없네 먹으면 맛있을지 확정할수 없네 하고 일고의 가치도 없는 탁상공론을 하며 전문으로 밥을 얻어 먹냐? 죄를 묻기 위해서는 위협성을 과대 포장하고 자존심을 내세우려 할 때는 무엇이 부조하네 미달이네 하고 너스레 떠는데 부끄럽지도 않냐? 좀 닥쳐라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페이지  |   코레아뉴스  |   성명서  |   통일정세  |   세계뉴스  |   기고

Copyright ⓒ 2014-2024 김정은위원장, 제2,제3 대륙간탄도탄 이미 준비 중일 것 > 정세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