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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한미, 북러 침략 시 초래될 파괴적 결과 염두에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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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1-02 19: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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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한미, 북러 침략 시 초래될 파괴적 결과 염두에 둬야”


이 인 선 기자 자주시보 12월 26일

 

▲ 북러가 ‘북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북러조약)’ 비준서 교환을 기념해 12일 러시아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연회를 진행했다.  © 러시아연방공산당

 

북러가 ‘북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북러조약)’ 비준서 교환을 기념해 12일 러시아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연회를 진행했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앞서 10일에는 북한에서 북러조약 비준서 교환을 기념해 연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연회에 러시아 측에서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생태부장관, 미하일 갈루진 외무부 차관, 알렉산드르 포민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연방평의회(상원), 국가두마(하원), 외무부, 국방부, 내무부 등 국회, 정부, 단체, 기관의 인사들이 초대됐다.

 

연회에서는 연설이 있었다.

 

▲ 미하일 갈루진 러시아 외무부 차관.  © 러시아 외무부

 

갈루진 차관은 “12월 4일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비준서 교환은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러북관계의 동맹적 성격을 공고히 하는 새로운 국가 간 기본 문서의 발효를 엄숙히 기념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은 국제 의제의 주요 사안에 대한 상호 지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적 시대로 자신 있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 따라서 양국 지도자들이 우리 앞에 제시한 과제는 성공적으로 완수되었다”라고 말했다.

 

갈루진 차관은 “우리는 새로운 조약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전략적 안정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제 미국과 그 위성국들은 우리 국가들에 대한 공개적인 침략을 감행할 경우 초래될 수 있는 파괴적인 결과를 염두에 둬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강화되고 있는 러북 협력에 대한 그들의 악의적인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라고 강조했다.

 

갈루진 차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별한 관심 덕분에 전례 없이 높은 수준에 도달한 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류를 눈에 띄게 강화하고 있다”라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위상은 11월 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외무부장관급 전략대화의 출범으로 입증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같은 달 평양에서 열린 북러 정부 간 무역, 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 회의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종합하고 상호 호혜적인 실무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과제를 설정했다”라며 “특히 인도주의 분야에서 지역 차원의 교육 및 문화 기관, 청소년 및 체육 단체 간의 접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갈루진 차관은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에서 강조했듯이, 이러한 관계는 양국 관계를 인간적으로 만든다”라며 “러북조약의 비준 절차가 완료되고 발효됨에 따라 우리의 공동 노력으로 러북 협력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되었다. 우리는 더욱 책임감 있는 과제와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의심할 여지 없이 이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코즐로프 장관은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에 감사”를 표하면서 “러시아는 두 나라 국민의 이익에 맞게 실천적인 협력을 다방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의지에 충만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나라 사이의 각 분야에서의 협력 문제들이 실제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포민 차관은 “러북 사이의 새 국가 간 조약 체결은 동북아시아지역의 긴장 완화 과정의 강력한 추동력으로 되었으며 지역의 세력 균형을 유지하는 데 이바지하고 새로운 유라시아 안보 체계 창설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공고한 기초로 될 것”이라며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 관계가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 보장에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정부와 군대, 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패권적 음모로부터 주권과 영토를 지키려는 러시아 연방의 정책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북한은) 러시아를 전면적으로 긴밀히 지지하고 모든 분야에서 러시아와 연대하여 새로운 조러조약[북러조약]에 기초하여 조러 친선의 불가침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연설하고 있다.  © 러시아연방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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