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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폭격기 훈련으로 시작한 2025년 [1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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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2-11 12: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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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종합] 전략폭격기 훈련으로 시작한 2025년


이 인 선 기자  자주시보 2월 2일 서울 

2025년 새해가 대대적인 혹한기훈련으로 시작되었다.

 

한미연합훈련에 이어 두 달 만에 한·미·일 연합훈련이 진행되었으며, 북한을 겨냥한 사격훈련들이 지상, 해상, 공중에서 벌어졌다.

 

정찰기는 매일 같이 서해, 경기도, 강원도, 동해를 날아다니며 대북 정찰을 공공연히 했다.

 

1월에는 어떤 훈련이 진행됐는지 정리해 본다.

 

▲ 한국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공군 259특수임무대대, 육군 701특공연대, 특수전학교 등 저격수를 운용하는 각 군의 부대가 1월 20~23일 경상북도 포항 수성사격장에서 합동 대테러 저격 사격훈련을 벌였다.  © 한국 해병대

 

▲ 2025년 1월 훈련 일지.  © 이인선 기자

 

한국군 자체 훈련

 

한국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경기도 포천·가평,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혹한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단 전 장병이 참여해 ▲공지합동 전투사격훈련 ▲궤도장비 장거리 기동훈련 ▲동계 포탄사격훈련 등을 하고 있다.

 

1월 3~10일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공지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전차부대·기계화보병부대·공병부대·방공부대·화생방부대, 공군 부대 등에서 장병 320여 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에는 K1A2 전차, K30 비호복합, KM9ACE 전투장갑도저, K600 장애물개척전차, 120밀리미터 자주박격포 ‘비격’, FA-50 전투기 등 장비 90여 대가 투입됐다.

 

장병들은 ▲대대장 명령 하달 ▲상급 부대 통합화력 운용 ▲최초 진지 돌파 ▲적 장애물 지대 극복 ▲종심 공격 및 목표 확보 ▲적 반돌격 격퇴 등을 훈련했다.

 

비격 실사격훈련은 1월 8~9일 이뤄졌다.

 

비격 전력화 이후 최초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한다.

 

1월 9일 훈련에서는 K1A2 전차와 K30 비호복합이 협력해 적 장애물 지대를 헤쳐 나가고 공병부대가 화생방 연막차장을 동원해 복합지뢰 지대를 개척했다.

 

그리고 정찰기로 핵심 표적을 식별한 후 공군 FA-50 전투기가 근접항공지원을 통해 타격했다. 그렇게 K1A2 전차는 지상의 적을, 비격은 적 종심지역을 타격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돌파대대는 1월 14일 강원도 철원 심일훈련장에서 다중통합 레이저 교전체계(MILES, 마일즈)를 활용한 자율교전훈련을 했다.

 

장병 19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고, 장비 30여 대를 투입했다.

 

훈련에선 K1A2 전차들이 마일즈 장비를 장착하고 청군과 황군으로 나뉘어 공방을 벌였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기적대대는 1월 16일 강원도 철원 문혜리훈련장에서 자주포 사격훈련을 했다.

 

장병 2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그리고 K9A1 자주포, K10 탄약보급장갑차, K77 사격지휘장갑차 등 장비 20여 대가 투입됐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맹호부대는 1월 16일 강원도 철원에서 K9A1 자주포 포탄사격훈련을 했다.

 

한국 육군 제1군단이 1월 2일 경기도 파주 훈련장에서 통합화력격멸훈련을 진행했다.

 

적의 대규모 화력 공격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는 군단 예하 11개 포병부대, 항공단, 공군전술항공통제반(TACP)이 참가했다.

 

훈련은 대포병 탐지 레이더, 열상감시장비(TOD) 등 탐지·감시 무기를 총동원해 공격 원점을 식별하며 시작됐다.

 

원점을 확인한 K9 자주포, K55A1 자주포가 사격해 적 지원·지휘세력을 타격하는 것을 훈련했다.

 

이어 육군 500MD 공격헬기와 공군 전술항공통제반을 투입해 통합화력전투가 이뤄졌다.

 

훈련 중 K105A1 풍익 자주포 사격도 이뤄졌다.

 

한국 육군 제5보병사단 명문포병여단이 1월 2일 오전 8시경 경기도 연천 부흥동에서 포탄사격훈련을 벌였다.

 

장병 360여 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그리고 K9 자주포, K55A1 자주포 등 장비 24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적 전차가 남하하는 상황을 가정하며 시작됐다.

 

대포병 탐지 레이더가 포착한 좌표가 지휘소로 전달되자 K9 자주포, K55A1 자주포가 빠르게 자신들의 위치로 움직였다.

 

K9 6대로 구성된 한 포대가 목표 지점을 향해 차례로 포탄을 쏘아 올렸다. 뒤를 이어 K55A1 자주포 포대가 차례로 목표를 향해 포탄을 날렸다.

 

대전차용 지뢰살포탄을 활용한 사격, 동시탄착 사격도 이뤄졌다.

 

한국 해군이 1월 3일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올해 첫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구축함, 호위함, 유도탄고속함 등 함정 9척과 항공기 2대가 동원됐다.

 

각 함대는 대잠훈련, 대함사격, 전술기동 등 해역별 작전환경과 임무에 부합하는 실전적 훈련을 했다.

 

제1함대사령부는 동해에서 구축함 ‘광개토대왕’, 호위함 ‘춘천’이 참가한 가운데 적의 잠수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대잠훈련, 대함실사격훈련, 전술기동훈련을 했다.

 

제2함대사령부는 서해에서 호위함 ‘충북’, 호위함 ‘천안’, 유도탄고속함 ‘조천형’, 고속정 등 함정 4척, 해상작전헬기 AW-159 와일드캣 1대가 참가한 가운데 대잠훈련, 대함실사격훈련, 전술기동훈련을 했다.

 

제3함대사령부는 남해에서 호위함 ‘경남’, 고속정 등 함정 3척, 해상작전헬기 링스 1대가 참가한 가운데 대함실사격훈련과 전술기동훈련을 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에 탑승해 서해 상공을 비행하면서 해상훈련을 현장 지도했다.

 

한국 육군 제8기동사단이 1월 4~17일 경기도 포천·연천,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혹한기훈련을 했다.

 

한국 육군 제2군단은 1월 6~17일 강원도 춘천·화천·홍천 일대에서 혹한기훈련을 했다.

 

군단 소속 장병 1만 6천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군단 예하 제2포병여단은 1월 16일 화천 일대에서 K9 자주포 18대를 동원해 포탄 80여 발을 실사격했다.

 

한국 육군 제11기동사단 투호대대가 1월 6~10일 강원도 홍천 일대에서 혹한기훈련과 전투사격훈련을 했다.

 

장병 37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그리고 K2 전차, K21 보병전투차량 등 궤도장비 50여 대가 동원됐다.

 

이들은 1월 9일 매봉산훈련장에서 81밀리미터 박격포를 탑재한 K281A1 장갑차 사격훈련을 벌였다.

 

장병들은 훈련 기간 K21 장갑차와 공용화기를 활용한 전투사격을 비롯해 소부대전투기술도 숙달했다.

 

소부대전투기술훈련에서는 마일즈 장비와 각종 교보재를 활용하고 대항군을 운용했다.

 

한국 육군 제12보병사단이 1월 8일 강원도 인제 천도리사격장에서 K105A1 자주포 사격훈련을 했다.

 

장병 170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그리고 K105A1 자주포 18대, 장비 47대가 투입됐다.

 

사격 명령이 내려지자 포구에서 일제히 불을 뿜기 시작했다.

 

장병들은 수정탄 3발을 발사해 표적에 포탄이 정확히 탄착하는지 확인했다. 이후 자주포들은 지명사, 효력사 사격까지 총 198발을 쏘아 올리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한국 해병대 연평부대가 1월 8~9일 연평도 일대에서 도서방어종합훈련을 했다.

 

이들은 1월 8일 적 무인기, 포격 등에 대한 위기조치기구 운용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벌였다. 그리고 예비지휘소 점령과 화력 공격 대응 사격 절차를 훈련했다.

 

1월 9일에는 현행 작전을 수행 중인 장병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개인화기와 무장을 갖춰 적 기습강점에 대비한 거점작전을 벌였다.

 

한국 육군 제7보병사단 포병여단이 1월 10일 강원도 철원 말고개훈련장에서 포탄사격훈련을 했다.

 

장병 16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그리고 K55A1 자주포 18대, K77 사격지휘장갑차 3대 등이 투입됐다.

 

장병들은 백린연막탄과 고폭탄 110여 발을 목표 지점에 발사했다.

 

이들은 무인기와 표적탐지레이더 등을 활용해 전쟁 시 적 전차와 포병부대를 탐지·격멸하는 것도 훈련했다.

 

한국 육군 제7포병여단이 1월 11~17일, 20~24일 경기도 남양주·파주·연천 일대에서 혹한기훈련을 실시했다.

 

한국 육군 제50보병사단이 1월 13~17일 대구와 경상북도 일대에서 혹한기훈련을 벌였다.

 

이들은 적이 해안으로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1월 13일부터 무박 2일 동안 훈련했다.

 

장병들은 훈련에서 가상의 적을 추적해 작전지역 야산에 가뒀다. 그리고 날이 밝자 탐색·격멸작전을 전개해 적을 소탕했다.

 

한국 육군 제3기갑여단이 1월 13~17일 강원도 홍천에서 혹한기훈련을 했다.

 

장병 1,500여 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그리고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장비 300여 대가 투입됐다.

 

한국 육군 제15보병사단이 1월 13~17일 강원도 화천, 철원에서 혹한기훈련을 했다.

 

이들은 ▲장애물 설치 및 거점 점령 ▲마일즈를 활용한 중대급 쌍방훈련 ▲포탄사격 등을 훈련했다.

 

1월 15~16일 시행한 마일즈 장비 활용 중대급 쌍방훈련에서는 실제 전장과 같은 상황을 조성했다.

 

그리고 K55A1 자주포, K105A1 차륜형 자주포 등이 참가한 실사격훈련과 기동훈련도 실시했다.

 

실사격훈련은 ▲대구경 탄약 적재 ▲탄약 재보급 ▲단계별 진지 점령 ▲실사격 순으로 이뤄졌다.

 

한국 육군 제35보병사단이 1월 13~17일 혹한기훈련을 했다.

 

장병 3,5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고, 장비 400여 대가 동원됐다.

 

이들은 국지도발 대비작전, 전시 전환 및 부대 증편, 전면전 등의 상황을 부여했다.

 

그렇게 국가·군사 중요시설 테러를 목적으로 침투한 적을 추적하고, 숨어 있는 적을 탐색·격멸하는 훈련을 했다.

 

한국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이 1월 15일 강원도 양구 백두과학화훈련장에서 대전차 미사일 현궁 실사격훈련을 했다.

 

훈련에서는 실전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1.7킬로미터 떨어진 위치에 표적을 배치했다.

 

한국 육군항공사령부가 1월 7~16일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올해 첫 공중사격훈련을 벌였다.

 

장병 35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그리고 AH-64E 아파치, 500MD, CH-47 치누크, UH-60 블랙호크, KUH-1 수리온 등 5개 기종 헬기가 동원됐다.

 

이들은 야간 기동·사격 능력 숙달, 공중사격 중 예기치 못한 상황 대비 행동 절차 숙달에 중점을 뒀다.

 

또 사격 절차 토의와 위험예지훈련, 임무 브리핑, 지상·공중제대 전개, 사격 준비 등 실전과 같은 환경을 조성하며 실시했다.

 

가상의 적을 발견한 헬기들은 30밀리미터 기관포, 2.75인치 로켓, 7.62밀리미터 기관총 등으로 공격했다.

 

한국 육군 제39보병사단 기동대대가 1월 16일 부대 인근 실거리사격장에서 저격소총·공용화기 야간사격훈련을 했다.

 

장병 30여 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이들은 K14 저격소총, K15 경기관총으로 훈련했다.

 

사수와 관측수로 이뤄진 저격조는 200~400미터 임의 표적을 겨냥하는 정밀사격을 벌였다.

 

한국 해병대 제6여단 63대대가 1월 14~16일 백령도 일대에서 소부대 동계 전술훈련을 했다.

 

이들은 출전 태세 점검을 시작으로 ▲부대 이동 ▲주야간 소부대 쌍방훈련 ▲공격·방어작전 ▲23킬로미터 완전 무장 행군 등의 과제를 반복 진행했다.

 

부대 이동 중 적 경계부대 식별 및 정찰대 운용 등의 상황을 부여하고,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소부대 쌍방훈련을 벌였다.

 

한국 육군 제50보병사단 15해안감시기동대대가 1월 16일 경상북도 울진 고포 해상사격장에서 해상 즉각조치 사격훈련을 했다.

 

한국 육군 제23경비여단이 훈련에 함께했다.

 

훈련에선 적이 야음을 틈타 수제선(바다, 강, 호수 따위의 물과 땅이 닿아서 이루는 선)에 접근하는 상황을 부여했다.

 

먼저 감시장비를 통해 해안을 살피던 경계병이 미상 열점을 포착하고 상황을 전파했다.

 

이에 해안기동타격대와 대대 5분전투대기부대 등 초동조치부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리고 침투한 적을 사격으로 제압하며 상황을 종결했다.

 

한국 육군 제22보병사단 전차대대가 1월 17일 강원도 고성 학야리 전차포사격장에서 전술 집결지 점령훈련을 했다.

 

장병 1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그리고 K1E1 전차, K200A1 장갑차 등 장비 30여 대가 투입됐다.

 

K1E1 전차와 K200A1 장갑차가 주둔지를 떠나 중대별로 지정된 진지를 점령한 후 ▲위장망을 활용한 위장 ▲수풀을 활용한 현지 위장 ▲위장 미실시 등 세 가지 형태로 집결지작전을 벌였다.

 

이후 대대 지휘소 일대에서 드론조가 띄운 경계용 드론이 각 장비들의 전술 집결지 형태를 관측하고, 위장 상태가 생존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지 분석했다.

 

한국 육군 제1기갑여단 투우대대가 1월 10~17일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제병협동 사격훈련을 했다.

 

K1E1 전차 32대, K200A1 장갑차 14대, 장애물개척전차, 교량전차, 전투장갑도저, 비호복합, 500MD 공격헬기 등이 동원됐다.

 

사격은 120밀리미터 자주박격포와 81밀리미터 박격포의 포격, 육군 항공기의 공중 타격으로 시작했다.

 

뒤를 이어 K30 비호복합이 적의 공중공격을 격퇴하고 K1E1 전차가 적을 제압했다.

 

기동 중 맞닥뜨린 지뢰지대는 KM9ACE 전투장갑도저와 K600 장애물개척전차로, 도로대화구는 교량전차로 극복했다.

 

마지막으로 K1E1 전차가 사격으로 적 종심진지를 무너트리며 목표를 확보했다.

 

한국 육군 제7공병여단은 1월 13~17일 경기도 여주 남한강 일대에서 혹한기 제병협동 도하훈련을 했다.

 

한국 육군항공사령부가 함께했고 장병 2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리본부교, 교량가설단정,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KM3 수룡 등 장비 110여 대가 동원됐다.

 

이들은 ▲CH-47D 치누크 헬기의 교절 수송 ▲문교 구축 ▲도하 순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 육군 제3기갑여단이 1월 13~17일 강원도 홍천 일대에서 혹한기훈련을 했다.

 

장병 1,5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그리고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장비 300여 대가 동원됐다.

 

전차·기계화보병·포병 등 전투부대와 이를 지원하는 전투근무지원부대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쌍방교전 방식으로 훈련했다.

 

한국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19화생방대대가 1월 13~17일 혹한기훈련을 실시했다.

 

이들은 제2작전사령부 항공단과 연계해 ▲대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 공중 출동 ▲항공 장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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