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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예감 685] 살벌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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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7-06 18: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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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예감 685] 살벌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한 호 석  정세연구소 소장   자주시보   7월 6일  서울 

<차례> 

1. 정체불명의 비행체가 출현하였다

2. 중국-로씨야 합동전략공중순찰

3. 함선격침훈련과 다국적 무력침공연습 

4. 미일동맹군의 무력침공연습

 

1. 정체불명의 비행체가 출현하였다

 

2026년 6월 26일 오전 7시 53분 한국 남해 상공에 정체불명의 비행체가 출현하였다. 그 비행체는 서해 상공을 통과해 오전 8시 14분 경기도 수원 인근 상공까지 북상했다. 그 비행체의 정체는 전 세계 항공기들의 항적을 실시간 추적하는 미제국의 민간 웹싸이트인 ‘플라잇레이더(Flightrada)24’에 의해 밝혀졌다. ‘플라잇레이더24’ 자료에 의하면, 그 비행체는 미제국 공군이 운용하는 전략전자정찰기 RC-135U 컴뱃쎈트(Combat Sent)다. 

 

미제국은 RC-135U 컴뱃쎈트를 2대만 보유하였는데, 이것은 이 전략전자정찰기가 매우 중요한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RC-135U 컴뱃쎈트는 적국 인근 상공을 비행하면서 적군의 전파신호를 수집, 분석해 미제국군 수뇌부에 보고한다. RC-135U 컴뱃쎈트는 적군 작전지휘소가 송출하는 전파신호, 적군 반항공 체계가 송출하는 전파신호, 적군 해군 함선이 송출하는 전파신호, 적군 공군 군용기가 송출하는 전파신호, 적군 미사일 체계가 송출하는 전파신호를 수집해 전파신호 주파수 대역과 전파신호 발신 위치를 알아낸다.

 

RC-135U 컴뱃쎈트가 적군의 전파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 거리는 약 800킬로미터다. 그러므로 RC-135U 컴뱃쎈트는 서해 상공과 동해 상공을 비행하면서 조선인민군이 송출하는 전파신호와 중국인민해방군이 송출하는 전파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

   

RC-135U 컴뱃쎈트가 적군이 사용하는 전파신호 주파수 대역을 파악하면, 유사시 미제국군은 전자전 공격으로 적군 무선통신 체계를 마비시킬 수 있다. 또한 RC-135U 컴뱃쎈트가 적군의 전파신호 발신 위치를 파악하면, 적군의 작전지휘소와 반항공 체계의 위치, 그리고 적군 미사일 발사대차의 이동 경로를 알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미제국군은 유사시 미사일을 발사해 적국의 작전지휘소, 반항공기지, 미사일기지를 타격할 수 있다. 이런 사정을 살펴보면, RC-135U 컴뱃쎈트에 전파신호가 포착되는 경우 유사시 미제국군의 전자전 공격과 미사일 공습을 받을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RC-135U 컴뱃쎈트가 서해 상공, 경기도 상공, 강원도 상공에 순차적으로 출현해 전파신호를 수집하면, 조선인민군과 중국인민해방군은 군사용 무선교신 주파수를 바꿔야 하고, 반항공 능력을 보강해야 한다.

     

그런데 ‘플라잇레이더24’ 자료에 의하면, 2026년 6월 26일 서해 상공을 거쳐 오전 8시 14분 경기도 수원 인근 상공에 출현한 RC-135U 컴뱃쎈트는 비행고도를 낮추고, 전파신호 송출을 중지했다고 한다. 

 

모든 항공기는 자기의 비행 위도, 비행 경도, 비행 고도, 비행 속도를 보여주는 데이터(data)를 1초에 한 번씩 1090메가헤르츠(MHz) 주파수로 계속 송출해 항공기 공중 충돌을 방지한다. RC-135U 컴뱃쎈트도 예외로 되지 않는다.

  

그런데 RC-135U 컴뱃쎈트가 작전구역에 진입하면 자기의 동선, 체공시간, 작전 범위를 적에게 노출하지 않으려고 자기의 비행 위도, 비행 경도, 비행 고도, 비행 속도를 보여주는 데이터 송출을 중지한다. 2026년 6월 26일 오전 8시 14분 경기도 수원 인근 상공에 출현한 RC-135U 컴뱃쎈트가 비행 고도를 낮추고, 전파신호 송출을 중지한 것은 자기의 동선, 체공시간, 작전 범위를 적에게 노출하지 않으려고 데이터 송출을 중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RC-135U 컴뱃쎈트는 2026년 6월 26일 오전 8시 14분부터 전파신호를 수집하기 시작한 것이다.

 

RC-135U 컴뱃쎈트가 전파신호 송출을 중지하는 것은, 서해 상공과 동해 상공을 은밀히 오가면서 조선인민군 전파신호와 중국인민해방군 전파신호를 수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5년 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1년 동안 있었던 사례들만 봐도, RC-135U 컴뱃쎈트가 서해 상공과 동해 상공을 은밀히 오가면서 조선인민군 전파신호와 중국인민해방군 전파신호를 수집, 분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RC-135U 컴뱃쎈트의 출현과 관련하여 한국의 언론매체들이 보도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사실이 드러난다.

 

1) 2025년 4월 15일 오전 서해 상공에 출현한 RC-135U 컴뱃쎈트는 정오경 경기도 상공에 도달해 전파신호 송출을 중지하고 약 3시간 비행했다.

2) 2025년 4월 17일 저녁 서해 상공에 출현한 RC-135U 컴뱃쎈트는 오후 9시 40분경 경기도 상공에 도달해 전파신호 송출을 중지하고 약 3시간 야간 비행을 했다. 

3) 2025년 4월 22일 오전 서해 상공에 출현한 RC-135U 컴뱃쎈트는 오전 11시 35분경 경기도 상공에 도달해 전파신호 송출을 중지하고 약 1시간 20분 비행했다.

4) 2025년 7월 1일 오전 서해 상공에 출현한 RC-135U 컴뱃쎈트는 오전 9시경 경기도 상공에 도달해 전파신호 송출을 중지하고 비행했는데, 약 2~3시간 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5) 2025년 7월 15일 오전 서해 상공에 출현한 RC-135U 컴뱃쎈트는 경기도 상공에 도달해 전파신호 송출을 중지하고 비행했는데, 약 2~3시간 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6) 2026년 1월 26일 밤 서해 상공에 출현한 RC-135U 컴뱃쎈트는 경기도 상공에 도달해 전파신호 송출을 중지하고 야간비행을 했는데, 약 2~3시간 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에 열거한 사례들을 보면, RC-135U 컴뱃쎈트는 경기도 상공에 도달해 전파신호 송출을 중지하고 짧게는 약 1시간 20분 동안, 길게는 약 3시간 동안 전파신호를 수집, 분석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변이 일어났다. ‘플라잇레이더24’ 자료에 의하면, 2026년 6월 26일 오전 8시 14분경 수원 인근 상공에 도달한 RC-135U 컴뱃쎈트는 비행 고도를 낮추고 전파신호 송출을 중지하더니 약 30시간 뒤인 6월 27일 오후 2시 48분 경기도 오산 인근 상공에 다시 나타나 전파신호를 송출한 것이다. 경기도 오산 인근 상공에서 전파신호를 송출하기 시작한 RC-135U 컴뱃쎈트는 기수를 남쪽으로 돌려 6월 27일 오후 5시경 일본 오끼나와(沖繩)에 있는 미제국 공군이 운영하는 가데나(嘉手納) 공군기지로 복귀했다.

 

기존 관행대로라면, RC-135U 컴뱃쎈트의 전자정찰 비행시간은 길어야 3시간을 넘지 않는데, 이상하게도 2026년 6월 26일과 27일에는 전자정찰 비행시간이 10배 이상 급증해 약 30시간에 이르렀다. 왜 이런 이변이 일어났을까? 미제국이 RC-135U 컴뱃쎈트의 전자정찰 비행시간을 10배 이상 급증시켜야 할 만큼 중대한 군사 활동이 2026년 6월 26일과 27일 사이에 일어난 것이 분명하다. 

 

어떤 군사 활동이 있었기에 RC-135U 컴뱃쎈트가 긴급히 출동한 것인가? 2026년 6월 26일 미제국 군사정찰위성은 중국인민해방군 공군이 출동을 준비하는 정황을 포착했다. 같은 날 미제국 군사정찰위성은 로씨야 항공우주군이 출동을 준비하는 정황도 포착했다. 미제국의 시각에서 보면, 중국인민해방군 공군과 로씨야 항공우주군이 동시에 출동 준비를 하는 것은 심상치 않은 일이다. 

 

중국인민해방군 공군과 로씨야 항공우주군은 2026년 6월 26일 이전부터 출동 준비를 해왔는데, 미제국은 군사정찰위성 감시망을 통해 그들의 출동 준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미제국은 중국인민해방군 공군과 로씨야 항공우주군이 출동 준비를 거의 완료한 2026년 6월 26일 오전 6시 45분경 일본 오끼나와에 있는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RC-135U 컴뱃쎈트 전략전자정찰기가 굉음을 울리며 이륙했다. 그 전략전자정찰기는 약 1시간 30분을 비행한 끝에 경기도 수원 인근 상공에 도달해 전파신호 송출을 중지하고 전자정찰비행을 시작했다.   

 

전자정찰비행을 시작한 RC-135U 컴뱃쎈트는 서해 상공과 동해 상공을 분주히 오가면서 중국인민해방군 전파신호와 로씨야군 전파신호를 수집, 분석했다. RC-135U 컴뱃쎈트가 중국 동부지역에서 송출되는 중국인민해방군 전파신호와 로씨야 원동지역에서 송출되는 로씨야군 전파신호를 모두 수집하려면, 서해 중부 상공에서 동해 북부 상공까지 먼 거리를 오가야 하므로 전자정찰비행 반경이 평소보다 훨씬 길어진다.

  

RC-135U 컴뱃쎈트가 서해 중부 상공과 동해 북부 상공을 분주히 오가면서 전파신호를 수집하고 있었던 2026년 6월 27일 오전 중국인민해방군 공군 소속 군용기들과 로씨야 항공우주군 소속 군용기들이 각각 출동했다. 그렇게 되자 RC-135U 컴뱃쎈트는 가데나 공군기지로 복귀하지 못하고 전자정찰비행을 계속해야 했다. RC-135U 컴뱃쎈트의 전자정찰 비행시간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급증한 까닭이 거기에 있다. 

 

2. 중국-로씨야 합동전략공중순찰

  

2026년 6월 27일 오전 중국인민해방군 공군 소속 군용기들과 로씨야 항공우주군 소속 군용기들은 중국-로씨야 합동전략공중순찰(Joint Strategic Air Patrol)을 시작했다. 중국과 로씨야가 실시한 합동공중순찰에 ‘전략’이라는 용어가 들어있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전략’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군사행동은 전략무기를 사용하는 전략적 군사작전을 의미한다. 여기서 말하는 전략무기는 전략핵폭격기다. 또한 ‘공중순찰’은 단순히 공중에서 순찰비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핵폭격기 편대가 진행하는 장거리 핵타격 연습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중국-로씨야 합동전략공중순찰은 중국-로씨야 전략폭격기 합동편대가 장거리 핵타격 연습을 실시한 것이었다. 

 

중국-로씨야 전략폭격기 합동편대는 전략폭격기, 전투기,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해상초계기, 전자정보수집기, 전략전자전기, 전술전자전기, 공중급유기로 편성되었다. 이것은 실전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막강한 공중 무력이다. 중국-로씨야 전략폭격기 합동편대는 ‘합동전략공중순찰’이라는 작전 명칭을 내걸고 실전연습을 진행한 것이다. 중국과 로씨야가 합동전략공중순찰을 진행한 네 가지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중국인민해방군 공군 전략핵폭격기 편대와 로씨야 항공우주군 전략핵폭격기 편대의 협동작전능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2) 중국-로씨야 전략핵폭격기 편대의 협동작전에 대처하는 미일동맹군의 대응 시간이 얼마나 걸리고, 어떤 대응 전술이 사용되는지를 파악하려는 것이다.   

3) 미일동맹군이 대응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기습적인 핵타격을 실행할 수 있는 작전능력을 획득하려는 것이다. 

4) 동해, 동중국해, 서태평양을 포괄하는 작전구역들에서 장거리 핵타격연습을 전개하는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전쟁억제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중국-로씨야 합동전략공중순찰은 2026년 6월 27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되었다. 미제국 언론매체들과 일본 언론매체들이 산만하게 보도한 합동전략공중순찰 상황을 종합,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중국인민해방군 공군 전략폭격기 편대 

훙(轟)-6K 전략폭격기 2대 

젠(殲)-10C 전투기 2대

젠-11B 전투기 2대

쿵징(空警)-500 공중조기경보통제기 1대

윈(運)-9G 전략전자전기 1대

젠-16D 전술전자전기 2대

윈-9X 전자정보수집기 1대

윈유(運油)-20A 공중급유기 1대

 

2) 로씨야 항공우주군 전략폭격기 편대

뚜폴레브(Tupolev)-95MS 전략폭격기 2대

뚜폴레브-142 해상초계기 1대

쑤호이(Sukhoi)-30SM 전투기 2대

쑤호이-35S 전투기 2대

일류신(Ilyushin)-78M 공중급유기 1대

 

중국인민해방군 전략폭격기 편대와 로씨야 항공우주군 전략폭격기 편대는 동해 상공에서 합류해 합동편대를 구성하였다. 뚜폴레브-95MS 전략폭격기 2대는 동중국해 상공을 비행하면서 Kh-101 전략 순항미사일을 각각 1발씩 모의 발사하는 훈련을 진행하였다. 

 

중국-로씨야 전략폭격기 합동편대는 일본 오끼나와 최남단과 대만섬 최북단 사이에 있는 미야꼬 해협(宮古海峽) 상공을 통과해 서태평양으로 나아가더니 기수를 북쪽으로 돌려 비행하였다. 훙-6K 전략폭격기 2대는 서태평양 상공을 비행하면서 잉지(鷹擊)-12 초음속 공대함 순항미사일을 각각 1발씩 모의 발사하는 훈련을 진행하였다. 

 

중국-로씨야 전략폭격기 합동편대는 일본 시꼬꾸(四國)에서 남쪽으로 약 300킬로미터 떨어진 서태평양 해역 상공까지 북상하였다가 기수를 남쪽으로 돌리더니 비행해 온 경로를 따라 되돌아갔다. 장거리 비행 중에 윈유-20A 공중급유기는 젠-16D 전술전자전기, 젠-10C 전투기, 젠-11B 전투기에 공중급유를 하였다. 

 

2026년 6월 27일 오후 2단계 합동전략공중순찰이 진행되었다. 1단계 합동전략공중순찰에는 중국인민해방군 남부전구 소속 훙-6K 전략폭격기 2대가 참가했는데, 2단계 합동전략공중순찰에는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소속 훙-6K 전략폭격기 2대가 참가했다. 2단계 합동전략공중순찰에 참가한 나머지 군용기들은 1단계 합동전략공중순찰에 참가한 군용기들과 동일한 기종들이다.  

 

1단계 중국-로씨야 합동전략공중순찰과 마찬가지로 2단계 중국-로씨야 합동전략공중순찰에서도 뚜폴레브-95MS 전략폭격기 2대가 동중국해 상공을 비행하면서 Kh-101 전략 순항미사일을 각각 1발씩 모의 발사하는 공습훈련을 진행하였다. 뚜폴레브-95MS 전략폭격기 1대에는 Kh-101 전략 순항미사일 8발이 탑재된다. 사거리가 3,000킬로미터인 Kh-101 전략 순항미사일에는 핵탄두가 장착된다. 이런 사정을 보면, 유사시 동중국해 상공에 출동한 뚜폴레브-95MS 전략폭격기들이 미일동맹군 전략 거점들을 핵타격으로 파괴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1단계 중국-로씨야 합동전략공중순찰과 마찬가지로 2단계 중국-로씨야 합동전략공중순찰에서도 훙-6K 전략폭격기 2대가 서태평양 상공을 비행하면서 잉지-12 초음속 공대함 순항미사일을 각각 1발씩 모의 발사하는 공습훈련을 진행하였다. 훙-6K 전략폭격기 1대에는 잉지-12 초음속 공대함 순항미사일 6발이 탑재된다. 사거리가 500킬로미터인 잉지-12 초음속 공대함 순항미사일에는 무게가 500킬로그램 나가는 장갑관통탄이 장착된다. 잉지-12 초음속 공대함 순항미사일은 항모타격 미사일이다. 이런 사정을 보면, 유사시 서태평양 상공에 출동한 훙-6K 전략폭격기들이 잉지-12 초음속 공대함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대만섬으로 접근하는 미제국 항모타격단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3. 함선격침훈련과 다국적 무력침공연습 

 

중국-로씨야 전략폭격기 합동편대가 동해, 동중국해, 서태평양을 오가며 실전연습을 두 차례 진행하고 있었던 2026년 6월 27일 미일동맹군은 서태평양에 있는 마리아나제도 해상사격구역(Mariana Islands Range Complex)에서 표적함을 격침시켰다. 미일동맹군은 미제국 해군이 퇴역시킨 17,000톤급 상륙함 주노호(USS Juneau)를 표적함으로 삼고, 공중공격, 해상공격, 수중공격을 통합한 형식으로 함선격침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상황은 다음과 같다.

  

1) 미제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USS George Washington)에서 이함한 E-2D 전술공중조기경보기가 F/A-18 쑤퍼호넷(Super Hornet) 함재기와 F-35C 함재기의 호위를 받으며 함선격침훈련을 공중에서 지휘하였다. 

2) B-2 스텔스 전략폭격기가 AGM-158C 장거리 반함선 미사일(LRASM)을 발사해 표적함을 타격했다. 사거리가 약 400킬로미터인 이 미사일은 위치확인체계(GPS)에 의존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표적을 탐지하고, 초저공 비행으로 적의 반항공망을 뚫고 들어가 초정밀 타격을 할 수 있다. B-2 스텔스 전략폭격기는 이번에 처음 AGM-158C 장거리 반함선 미사일을 발사했다. 

3) 일본해상자위대 소속 미제국산 SH-60 헬기가 공중에서 미제국산 AGM-114 헬파이어(Hellfire) 미사일을 발사해 표적함을 타격했다.

4) 일본해상자위대 구축함 후유즈끼호가 해상에서 90형 함대함 미사일을 발사해 표적함을 타격했다. 

5) 일본해상자위대 잠수함 징게이호가 수중에서 533밀리미터 중어뢰를 발사해 표적함을 완전히 침몰시켰다. 

 

미일동맹군의 함선격침훈련은 ‘밸련트 쉴드(Valiant Shield) 2026’이라는 무력침공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밸련트 쉴드 2026’은 미제국군이 일본자위대, 캐나다군, 오스트레일리아군, 뉴질랜드군을 거느리고 6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일본, 하와이(Hawaii), 괌(Guam)을 연결하는 작전구역에서 진행한 다국적 무력침공연습이다. 이 다국적 무력침공연습이 중국을 노린다는 사실은 명백하다. 미제국과 추종국들은 ‘밸련트 쉴드 2026’에 방대한 규모의 무력을 동원했다. 

 

1) 미제국 해군 제5항모타격단

104,200톤급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USS George Washington)

9,800톤급 순양함 로벗스몰스호(USS Robert Smalls)

9,200톤급 구축함 셥호(USS Shoup)

9,000톤급 구축함 벤폴드호(USS Benfold) 

7,800톤급 핵추진 잠수함 미네소타호(USS Minnesota)

해상초계기 P-8A 포싸이든(Poseidon)

 

2) 미제국 공군

B-2 스텔스 전략폭격기

 

3) 일본해상자위대

27,000톤급 경항공모함 카가호(JS Kaga)

6,800톤급 구축함 후유즈끼호(JS Fuyuzuki)

3,000톤급 잠수함 징게이호(JS Jingei)

13,500톤급 보급함 마슈호(JS Mashu)

 

4) 캐나다 해군 

4,000톤급 호위함 샬로타운호(HMCS Charlottetown)

 

5) 오스트레일리아 공군

해상초계기 P-8A 포싸이든

 

6) 뉴질랜드 공군

해상초계기 P-8A 포싸이든 

 

4. 미일동맹군의 무력침공연습

 

제국주의 전쟁 광신자들의 전쟁 열기는 ‘밸련트 쉴드 2026’에서 멈춘 것이 아니다. 미일동맹군은 2026년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레졸루트 드래곤(Resolute Dragon) 26’이라는 작전 명칭을 내걸고 무력침공연습에 광분하였다. ‘레졸루트 드래곤 26’에 참가한 미일동맹군 전투부대는 다음과 같다.

 

1) 미제국 해병대 제3해병사단, 제3해병원정여단, 제1해병비행대, 제12해병연안연대, 태평양해병대 산하 부대

2) 미제국 육군 제3다영역임무군 

3) 미제국 해군 제7함대

4) 미제국 공군 제18비행단

5) 일본육사자위대

6) 일본해상자위대

 

미일동맹군 지휘부가 ‘레졸루트 드래곤 26’이라는 작전 명칭을 내걸고 합동지휘통제훈련을 진행하는 가운데 일본 근해에서 미제국 해군 제7함대와 일본해상자위대의 합동해상전투훈련이 동시다발로 진행되었다. 미제국 육군 제3다영역임무군은 일본 열도 최남단에 있는 가고시마(鹿兒島)현 가노야(鹿屋)해상자위대 항공기지에 전략중거리미사일 체계 타이폰(Typhon)과 전술근거리미사일체계 M142 하이마스(HIMARS)를 전진 배치했고, 일본육상자위대는 전략요충지로 지정된 섬들에서 지대함 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

  

미제국과 일본이 ‘레졸루트 드래곤 26’과 ‘밸련트 쉴드 2026’을 연속적으로 벌여놓으며 광분하고 있었던 2026년 6월 27일 중국과 로씨야는 그에 대처하여 합동전략공중순찰을 진행하였다. 미제국과 일본은 일본, 하와이, 괌을 연결하는 작전구역에서 무력침공연습에 광분하였고, 중국과 로씨야는 동해, 동중국해, 서태평양을 연결하는 작전구역에서 제국주의 전쟁 광기를 억제하기 위한 군사행동을 전개하였다. 

 

지금 미제국의 지배세력은 전쟁 열기에 들떠있다. 이를테면, 2025년 9월 5일 미제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는 국방부라는 명칭을 ‘전쟁부’로 변경하고, 국방부장관이라는 명칭을 ‘전쟁부장관’으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2026년 6월 16일 미제국 전쟁부는 ‘인디아양-태평양사령부’라는 명칭을 ‘태평양사령부’로 개칭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 ‘태평양사령부’라는 명칭을 ‘인디아양-태평양사령부’로 개칭한 때로부터 8년 만에 원래 명칭으로 되돌린 것이다.

 

미제국이 국방부를 전쟁부로 개칭하고, 인디아양-태평양사령부를 태평양사령부로 개칭한 것은 단순히 명칭 변경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그것은 제국주의 전쟁 광신자들이 ‘전쟁부’와 ‘태평양사령부’를 내세워 무력 침공 전략을 재편, 강화하는 광기의 발로다.

    

미제국과 일본의 전쟁 광기는 2026년 6월 8일과 9일 도꾜(東京)에서 진행된 이른바 ‘확장억제대화(Extended Deterrence Dialogue)’에서 드러났고, 곧바로 ‘레졸루트 드래곤 26’과 ‘밸련트 쉴드 2026‘ 같은 무력침공연습으로 이어졌다. 미제국은 30개 추종국을 거느리고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해상전투훈련인 ’환태평양훈련(RIMPAC)‘을 2026년 6월 24일 하와이와 인근 해역에서 시작했다. 이 무력침공연습은 7월 31일까지 계속된다. 그에 대응해 중국과 로씨야는 2026년 7월 중에 합동전략해양순찰을 진행하게 된다. 미제국과 일본의 전쟁 광기가 확대될수록 그에 대처하는 중국과 로씨야의 전쟁 억제 행동도 강화된다.

 

제국주의 전쟁광신자들이 중국, 로씨야, 조선을 자극하는 무력침공연습을 감행하면서 동아시아와 서태평양에 살벌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제국주의 전쟁 광기는 오직 힘으로만 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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