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연대는 오늘(13일) 성명을 통해 대북전단 살포를 배후에서 조종한 미국을 규탄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성명] 대북전단 살포 배후조종 미국을 규탄한다
일부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로 남북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비호하는 자가 있으니 바로 미국이다.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 중단이라는 남북 합의를 지키지 않은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면서 통신연락선을 차단하였다.
그런데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가 하루 만에 이례적으로 “북한의 최근 행동에 실망했다”는 직설적인 발언을 하였다.
미국이 남북 사이의 일에 대해 실망이니 뭐니 하는 것도 문제지만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남북 합의를 먼저 어긴 한국에 실망하는 게 정상인데 미국은 그저 무조건 북한만 비난하고 있으니 그 속이 뻔히 보인다.
대북전단 살포의 최대 자금줄이 미국이라는 건 세상이 다 아는 얘기다.
어제(12일) 칼 거쉬먼 미국민주주의기금(NED) 회장은 대북전단 살포 단체에 자금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발뺌하면서도 통일부의 탈북자단체 단속에 유감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탈북자단체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한 쪽으로 흘러들어간 자금이 돌고 돌아 자금세탁을 한 후 대북전단 살포 단체로 옮겨간다는 건 상식이다.
미 중앙정보국(CIA)의 위장기구인 미국민주주의기금(NED) 외에 미 국무부의 인권과민주주의기금(HRDF)도 대표적인 자금줄이며, 악명 높은 수잔 솔티가 대표로 있는 디펜스포럼재단(DFF)은 자금지원뿐 아니라 아예 탈북자들과 함께 직접 대북전단을 날리기도 한다.
대북전단 살포는 남북관계를 파괴하고 북한 내부에 혼란을 일으킬 목적으로 진행되는 대북 심리전의 일환이며 사실상 전쟁행위다.
이런 대북전단 살포를 배후조종하고 지원하는 미국을 우리는 결코 용서할 수 없다.
미국의 국내 대리인격인 미래통합당도 문제다.
예상대로 지성호, 하태경 의원 등이 탈북자단체를 대변하며 대북전단 살포를 지지해 나섰다.
특히 하태경은 “국회가 어떻게 (대북전단 살포를) 도와드릴 수 있는지 그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막말을 하며 대북전단 살포로 악명높은 박상학의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알선하였다.
또한 미 국무부 관계자의 ‘실망’ 발언을 두고 “문재인 정부에게 삐라단체 탄압하지 말라는 우회적 메시지”라는 해괴한 주장까지 하였다.
원래 하태경은 수년 전부터 “폭격기보다 삐라가 낫다”, “드론 삐라를 날리자”, “삐라 막는 건 인권탄압”이라는 헛소리를 해오던 자다.
한 마디로 대북전단 살포 단체의 비공식 대변인이라 할 만하다.
이런 자들이 사라져야 한반도에 전쟁 위기가 줄어들고 남북관계도 다시 숨통이 트일 가능성이 생긴다.
남북관계 파괴하는 대북전단 중단하라!
대북전단 배후조종 미국을 규탄한다!
대북전단 지원하는 하태경은 이 땅을 떠나라!
2020년 6월 13일
국민주권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