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한일군사정 보보호협정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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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1-23 19:4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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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한일군사정 보보호협정 끝내야 한다 결국 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군사정보보협정(GSOMIA, 지소미아)을 연장하고 말았다.조건부라 하지만 이미 일본 정부에게 주어진 지난 석 달의 시간 이상의 또 무슨 조건이 필요하다는 말인가. ‘일본 정부의 근본적 변화가 없으니 종료한다’하면 되었다.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을 발표하는 그 순간에도 일본은 수출규제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굴욕이다. 과거 식민지 범죄에 대해 반성과 사죄는 커녕 무역 보복을 자행한 일본 정부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한 마음으로 불매운동을 벌이고 촛불을 들었다. 또한 이러한 국민을 믿고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한 정부를 자랑스러워 했었다. 그 동안 보기 드물었던 자주외교의 한 장면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 힘이라는 든든한 배경이 있었음에도 정부는 굴욕적인 결정을 하고 말았다. 우리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주목하고 반대한 이유는 이 협정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도 일본도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판단하는데,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을 몰고 올 수 있는 이 협정을 두고 정부가 한반도 평화가 아닌 한미일동맹을 우선 선택한 것에 우리는 실망을 넘어 분노하는 것이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상임대표의장 이창복)은 이 엄중한 사태를 두고 다시 한번 각계각층의 대표들과 함께 이후 방향을 논의할 것이다. 국민들께도 호소 드린다. 정부에 다시 촉구한다. 2019년 11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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