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한다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서고있는 오늘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에 대한 겨레의 기대와 열망은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가고있으며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겨레의 힘찬 진군길을 막아보려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 역시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현실은 북과 남이 민족의 운명은 우리 민족끼리 결정하겠다는 의지를 안고 서로 뜻과 힘을 합쳐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힘있게 추동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해결의 주인은 우리 민족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룩해나가야 할 당사자도 북과 남이다.

날로 고조되는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이룩해나가기 위해서는 민족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단호히 배격하고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북과 남이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친다면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요구, 공동의 리익에 맞게 능히 순조롭게 해결할수 있다.

지난해 북남관계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성과들은 북과 남이 다같이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 든든한 배짱과 자신심을 가질 때 그 어떤 난관도 타개해나갈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북남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리익에 복종시키려고 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앞길을 가로막는 외부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다.

조국통일의 길은 의연히 복잡다단하지만 수십년간에 걸치는 분렬과 대결을 끝장내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력사를 자기의 힘으로 새롭게 써나가려는 겨레의 강렬한 의지는 그 무엇으로도 꺾을수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가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