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실현해나가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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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2-04 08:0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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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12월 4일 《우리 민족끼리》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실현해나가자면
북과 남이 온 민족앞에 확약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지금 조선반도에는 긴장완화와 평화,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가 깃들고있다.
온 겨레는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와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마련된 북남대화와 조선반도평화분위기를 적극 지지환영하면서 이러한 흐름이 계속 이어지기를 고대하고있다.
그것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을 완화하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는것이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요구이며 념원이기때문이다.
날로 높아가는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에 맞게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실현해나가자면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이 중지되여야 한다.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의 중지는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에서 제기되는 현실적이며 중대한 문제이다.
누구나 인정하는바와 같이 조선반도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은 북남관계개선과 평화적통일을 가로막는 근본장애이다. 이 땅의 평화를 위협하는 첨예한 군사적긴장속에서는 북남관계개선의 밝은 전도를 기대할수 없다는것이 지나온 력사가 실증해준 교훈이다.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각종 형태의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북남관계는 풀기 어려운 경색국면에로 치달았고 민족의 머리우에는 핵전쟁의 검은 구름이 더욱 짙게 떠돌았다. 더우기 민족화해와 평화번영, 통일로 향한 겨레의 지향과 요구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가는 오늘날 외세와 함께 벌리는 합동군사연습이 조선반도평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된다는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북과 남은 정세를 격화시키는 일을 더이상 하지 말아야 하며 군사적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야 한다.
판문점선언이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가시고 군사적긴장을 완화하여 온 겨레가 바라는 평화와 안전의 새봄을 마련한 위대한 선언이라면 《9월평양공동선언》은 조선반도 전지역에서 전쟁위험과 적대관계를 근본적으로 종식시켜 이 땅을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현실적인 평화선언이다.
특히 《9월평양공동선언》에는 조선반도평화에 대한 겨레의 지향과 념원이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선언에는 조선반도 전지역에서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제거하고 적대관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문제, 조선반도를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문제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져있다. 북과 남은 평양수뇌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리행하며 조선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9월평양공동선언》이야말로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지침이다.
북남선언들이 우리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의 열렬한 지지환영을 받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공고한 평화를 실현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다.
군사적긴장과 충돌의 원인으로 되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는것, 바로 여기에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실현해나가는 지름길이 있다.
진정으로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바라는 조선사람이라면 군사적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애국투쟁에 서슴없이 뛰여들어야 한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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