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라는 립장을 명백히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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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7-13 18:3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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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7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주인이라는 립장을 명백히 가져야 한다
분렬과 고통의 상징인 력사의 판문점에서 자주통일의 리정표인 4. 27선언이 채택된후 그 리행을 위한 온 겨레의 의지와 투쟁열기는 날이 갈수록 거세여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개선하기 위해서는 북과 남의 당국이 그 어느때보다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합니다.》
북과 남은 판문점선언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다.
민족자주의 원칙은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온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풀어나가기 위한 기본척도이다.
올해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민족의 대경사로 치르기 위한 실무적인 조치들이 취해지고 두차례의 북남수뇌분들의 상봉과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의 채택, 북남고위급회담, 북남장령급군사회담, 북남적십자회담, 북남철도협력분과회담을 비롯하여 각 분야의 회담들이 진행되였으며 얼마전에는 북남통일롱구경기가 평양에서 열리였다.
보수집권 9년동안 이루지 못했던 희한하고 꿈같은 현실들이 불과 몇달사이에 일사천리로 펼쳐지고있다.
현실은 모든 문제를 철저히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풀어나갈 때, 그리고 북과 남이 일단 마음만 먹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북과 남이 다같이 화해협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할 때에만이 북남관계에서는 보다 큰 발전과 전진이 이룩될수 있다.
중요한것은 남조선당국이 판문점선언을 리행하는데 무엇보다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 신경을 쓰는것이다.
지난 곡절많은 북남관계사가 보여주는것처럼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과 같이 아무리 훌륭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 마련되였어도 그 리행을 중도반단하거나 철저히 리행해나가지 못한다면 관계개선과 발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민족사적사업들이 줄기차게 진행되여나갈수 없다. 또한 6.15통일시대를 말아먹은 리명박, 박근혜보수집권시기와 같이 동족간에 불신과 대결을 야기시키고 우리 민족내부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외세의 눈치를 보며 그에 추종하다가는 오히려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갈수밖에 없다.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문제에서 그 누구의 눈치를 볼것이 아니라 주인이라는 립장을 가지고 판문점선언리행에 배치되는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진지한 자세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 민족의 전도와 밝은 미래는 판문점선언의 철저한 리행을 담보로 하고있다.
온 겨레는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외세의존을 철저히 배격하며 판문점선언을 옹호하고 철저히 리행해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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