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한성렬 외무성 부상 “트럼프, 공격적인 말로 문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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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4-14 19:2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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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한성렬 외무성 부상은 14일 평양에서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미 대통령 트럼프가 공격적인 언사로 긴장감을
조성시키고 있다" 하였다. 코레아뉴스 편집실 아래는 관련기사
“미국이 선택한다면 전쟁 할 것”, “언제든 핵실험 가능”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4일 평양에서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근 관련 트윗을
강하게 비판했다.
대미관계를 관장하는 한 부상은 “트럼프는 항상 공격적인 말로 도발하고 있다”면서 “문제를 만드는 쪽은 북한이 아니라
미국”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이 문젯거리를 찾고 있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겨냥한 것이다.
한 부상은 “미국이 선택한다면 우리는 전쟁을 할 것”이라고 받아쳤다. “미국이 무모한 군사적 작전을 한다면, 우리는 ‘북한
(DPRK)’의 군사력으로 그에 맞설 것이다.”
그는 “우리는 이미 강력한 핵 억제력을 손에 넣었고, 미국의 선제타격에 직면하면 팔짱끼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으로부터 무엇이 오든지 우리는 대처할 것이다. 완전히 준비되어 있다.”
조.미 간 공방이 극점에 이른 셈이다.
한 부상은 또한 “핵 위협과 협박이 군사연습과 함께 계속되는 한"이라는 단서를 달아, 핵 억제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6차 핵실험 여부에 대해서도 “최고사령부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장소와 시간에 그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되풀이했다. 12일
(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 사이트 <38노스>는 이날 위성사진 분석결과 풍계리에서 핵실험 준비가 끝났다고 주장했다.
▲ 13일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캡쳐.
이에 앞서,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사흘째 북한 관련 트윗을 통해 “나는 중국이 북한을 적절하게 다룰 것이라는 큰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미국은 동맹국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중부군사령부가 아프가니스탄 내 이슬람국가(IS) 기지에 ‘GBU-43’ 폭탄을 투하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북한은 문제이고 이
문제는 처리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16일에는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사흘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16일 주한미군 장병 및 가족들과 ‘부활절 예배’에 이어,
17일과 18일 황교안 총리, 정세균 국회의장 등과 만나 ‘대북 공조’와 ‘한미동맹’을 시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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