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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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21 16:0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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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영국수상이 우리의 《핵위협》을 운운한것과 관련하여 2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영국수상은 국회에서 있은 자국의 신형전략핵잠수함건조계획에 대한 표결을 앞두고 자기 나라가 《로씨야와 북조선과 같은 나라들로부터 실제적인 핵위협을 받고있다.》고 발언하였다.
영국수상의 발언은 놀라움을 자아내지 않을수 없다.
우리의 핵무기가 영국에 위협으로 된다는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다.
핵잠수함을 건조하겠으면 그냥 할것이지 구실이 없어 수천km 떨어진 우리 나라를 걸고드는것은 궁색하기 짝이 없다.
영국이 지난 1950년대 조선전쟁에 군대를 파병한것으로 하여 두 나라가 싸운적은 있지만 그후 우리는 호상존중과 평등에 기초하여 외교관계까지 맺었으므로 영국을 적으로 보지 않는다.
우리가 영국의 핵무기를 우리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듯이 영국도 우리의 핵무기를 자국에 대한 위협으로 여길 필요가 없다.
영국이 현 세대와 후대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핵무기를 필요로 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미국이 몰아오고있는 극단적이며 실질적인 핵전쟁위험으로부터 자기를 지키기 위하여 핵억제력을 다져나가고있는것이다.
우리는 그 누가 무엇이라고 하여도 미국의 핵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핵억제력을 계속 강화해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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