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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남북 합의 훼방말고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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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9 10: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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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남북 합의 훼방말고 떠나라"
 
민가협 "6.15, 10.4 깃발들고 남북합의의 길로 진군하자"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 민가협 조순덕 상임의장이 국가보안법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해 23년째 목요집회를 갖고 있으나 국가보안법은 아직도 살아 양심수를 양산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 자주시보 이성원 기자

 

시민사회단체가 남북고위급 긴급접촉에서 합의한 8.25합의에 자주통일의 길이 있다며 이를 훼방하는 세력과 미국을 규탄했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상임의장 조순덕, 이하 민가협)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 삼일문 앞에서 목요집회를 열고 남측 당국과 미국은 8.25합의에 대해 시비하거나 혼란을 조성하지 말고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민가협 조순덕 상임의장은 "민가협 집회가 시작 된지 23년째가 되었으나 자주. 민주. 통일. 민생. 인권을 위해 투쟁하던 양심수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박근혜 정권이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는 정권이라면 양심수들을 석방하고 국가보안법을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순덕 상임의장은 "박근혜 정부는 무엇이 무서운지 통합진보당을 해산한 것도 모자라 당원들을 구속했다."면서 "공안당국은 국가보안법을 모르는 것 같다. 내란음모가 없었다고 사법부가 판결해 놓고도 궁여지책으로 내란 선동이라며 감옥에 가두어 놓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성탄절을 기해 양심수를 전원 사면해 석방시켜야한다. 우리모두 양심수들의 석방을 위해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 통일광장 임방규 선생은 미군이 70년 동안 우리민족에게 ㄱ친 인적 물적 피해는 계산할 수 조차 없다며 온 겨레에게 고통만을 안기는 미군들이 철수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 자주시보 이성원 기자

 



통일광장 임방규 선생은 자신은 일제 시대에 태어났다고 소개하고 "당시 우리민족 대다수는 일본 놈들을 일본인이라 부르지 않고 왜놈이라고 불렀다. 그러던 일본놈들로 해방 되어 이제 살만하다 생각했는데 미국X들이 이 땅에 점령군으로 들어 와 70년 동안 우리민족에게 고통을 안기고 있다."고 고발했다.


임방규 선생은 "지금 많은 사람들이 민족의 이익을 위한 생각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자기생각대로 살지 못하고 남의 생각과 사상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 것은 미국이 미군정을 실시하면서 미국의 사상을 세뇌시켰기 때문" 이라고 지적했다.


임 선생은 "미국이 우리 땅에 군홧발을 내민 뒤 우리민족이 입은 인적 물적 피해는 계산할 수 조차 없다"며 "미국은 지금도 한반도 긴장을 고조 시키고 전쟁위기를 만들어 우리민족이 한시도 발편한 잠을 잘 수 없다."고 단죄했다.


또한 "미국. 미군은 외세다. 이는 역사적 사실이다. 미국에 의해 남북이 분단 되었다."며 "외세가 갈라 놓은 분단을 끝장 내기 위해서는 외세를 몰아내야 한다.그게 정석이다 앞으로 온 겨레는 외세의 지배없이 우리민족끼리 화해하고 단합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는 일본에 대해 과거를 묻지 말고 미래를 보자고한다."면서 "그런데 왜 동족인 북에 대해서는 그렇게 말하지 못하는가. 이제 우리 모두 나서서 민족적 비극을 끝장 내기 위해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는 8.25 남북합의에 자주통일이 있다며 8.25정신을 훼손하는 미국과 남측 당국자, 국회등을 규탄했다.     © 이성원 기자

 



두 번째 발언자로 나선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는 8.25합의 중요성을 설명한 뒤 "그러나 정부 당국은 합의정신에 어긋나는 발언들을 이어 가고 있다."며 "미국은 합의정신을 존중한다고 해 놓고 한미합동 군사연습을 진행 하고 있으며 북을 선제타격 하려는 작전계획 5015를 발표하는가하면 북의 핵 승인자를 제거하는 참수작전 계획도 내 놓았다.


참수 작전은 최고존엄을 생명 처럼 여기는 북을 심각하게 자극하는 말로 전쟁으로 몰아가는 대결적 계획으로 민족의 안전을 위해서 작전계획 5015와 참수작전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자는 "박근혜 대통령 역시 남북이 합의한 정신을 이행 하기만 하면 우리민족끼리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 정신에 의한 대단합과 통일의 전환적 국면이 열릴 수 있을 텐데 무엇 때문에 민족문제를 가지고 여러나라에 통일을 구걸하는지 이해가 안간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당국자들은 남북공동합의 정신을 훼손하지 말고 이행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남한 국회에서 여야가 북 인권법 일부에 합의한 사실을 전하면서 "박근혜 정부와 여.야 국회는 북인권법 제정에 앞서  40여분마다 강간을 당하고 38분마다 자살하며, 58만여명의 노인들이 밥을 굶고 불타죽는 현실이 펼쳐지고, 자주와 민주, 통일, 민생, 인권을 말한다고 하여 감옥에 끌려가는 남한 인권문제 해결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민족의 미래는 7.14 공동성명과 6.15 10.4 깃발을 높이들고 남북합의 정신의 길로 전진하는 것"이라며 "북녘 동포들은 백두산에서 평양을 거쳐 휴전선을 넘어 제주도 한라산으로, 남녘 동포들은 제주도 한라산을 출발하여 서을을 지나 분단 장벽을 넘어 백두산으로 달려가 민족의 염원인 조국통일 깃발을 꽂아야 한다. 우리모두 자주통일을 위한 길에 모두 떨쳐 나서자"고 호소했다.
  

 

[출처: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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