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세월 호 참사 1주기, 전 세계 해외 동포 동시 추모 집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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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4-11 03: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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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호 참사 1주기, 전 세계 해외 동포 동시 추모 집회
- 1주기가됐으나 변한 것 없어
- 유가족과 국민이 합심하여 안전한 사회 건설해야

이진화 기자

세월 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해외 동포들은 4 월 11 일부터 26 일까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전 세계 각지에서 동시 다발 추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주최 측은 세월 호 참사가 일어난 지 1 년이 지났으나 변한 것은 없다고 말하고 희생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하기 위해 안전한 사회와 나라를 건설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세월 호인양, 진상 조사, 그리고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이루어져야하며 유가족뿐 아니라 국민 전체가 동참하여 변화를 이루어 내야한다고지지를 호소했다.

주최 측은 지난 1 년 동안 시간이 멈춘 채로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유가족들에게 세상은 따뜻한 위로보다 그만하라는 힐난을 퍼부 었다고 말하고, 이들이 이루어 내고자하는 안전한 사회 건설의 수혜자는 다름 아닌 국민들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추모 행사 에서 다시는 이런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행동과 다짐의 자리를 만들자고 촉구했다. 확정 된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해외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세월 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해외 세 사모

2014년 4월 16일

그날로 시간이 멈춘 분들이 계십니다.
꿈에서라도 그전으로 돌아가고 싶으신 분들이 계십니다.
내 자식이 나가 한대 맞고 와도 억장이 무너 지는데,
전 국민이 보는 가운데 자식을 잃은 분들이 계십니다.
왜?라고 울며 소리 치는 그분들에게 세상은 손가락질로, 그만하라는 힐난을 퍼 부었습니다.
함께 아파하는 사람들은 반정부 주의자가되었습니다.
일년이 지난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분들은 시간을 되 돌리지는 못하지만 당신들의 아픔을 다른 사람이 다시 겪는 일만은 막아 보자 말합니다.
도와 준다하지 마세요.
이 역시 우리의 오만입니다.
그분들의 아이들은 이미 없는데, 혜택은 우리가 볼 텐데 왜 돕는다 고 생각하나요.
세월 호 특별법의 조속하고 올바른 이행, 관계 법령 개선, 세월 호 선체인양 후 원인 조사, 책임자 처벌,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안전한 사회 건설.
수혜자는 우리 모두입니다.
그분들을위한 움직임이 아닌 우리 하나 하나를위한 움직임입니다.

일년이 지나도 변한 건별로 없습니다.
저분들이 주저 앉으면, 우리가이 쯔음 그만두면,
저들은 알아서 안전한 나라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스스로를위한 움직임.
우리 사회가 많이 아프다고 알려준 세월 호의 아이들에게 이제는 우리가 끝까지 지켜 보겠다고, 절대 너희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이야기하는 자리입니다.
마음 속의 미안함과 고통을 딛고 일어서는 자리입니다.
앞으로는 절대 이런일을 겪지 않아야한다고, 더 이상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하나 하나의 참여가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아이들이 환하게 웃을 수있는 그날까지.

"416 세월 호 참사 1주기 전세계 해외 동포 동시 집회 및 추모 행사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