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

전쟁망나니 트럼프를 규탄한다!

국제사회는 지난 9월, 세계의 평화와 안정유지를 기본 사명으로 하는 제72차 유엔총회무대에서 조선의 2천5백만 생명을 《절멸해버리겠다》 는 야수와 다를 바 없는 망발에 세계가 경악하면서 미합중국 제45대 대통령 트럼프의 비뚤어진 심리적 불안정서와 정신자폐증세, 오만과 독선적 아집으로 인한 제3차 세계(핵)대전을 막기 위해 워싱턴 의회에서는 《대통령무력사용권》 개정까지 발의하고 있다.

세계가 알고 있듯이 조선은 자신들의 핵과 미사일이 미합중국의 끈질긴 핵 위협, 공갈에 맞선 자위적 생존수단임을 누누이 국제사회와 유엔에 공식천명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돌아온 것은 생존권과 발전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2375호 안보리 《제재결의》였으며, 트럼프의 압력, 압박에 굴복한 국제사회의 인도주의부문까지의 《독자적 제재》 는 영아, 어린이들의 생명과 발육마저 위협하고 있는 엄혹한 현실에서 이제는 《테러지원국》 재지정 카드마저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은 조선을 말려 죽이겠다는 것과 같다.

이것만이 아니다.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괌 앤더슨공군기지를 이륙한 핵전략폭격기(B-1B)편대가 오키나와 주변 상공을 거쳐 제주도 상공에서 동해상공으로 방향을 틀어 남측 공군 KF-16전투기편대의 엄호를 받으며 영월상동의 사격장에서 조선의 중요대상물들 타격을 가상한 핵폭탄 투하훈련을 하고 남측영공을 가로질러 서해상공을 빠져나가 괌 앤더슨공군기지로 돌아간 사실을 북측의 《조선중앙통신》 에서 11월2일 미 공군의 공식 발표보다 앞서 발표한 것은 미군의 일거수일투족을 손금 보듯 보고 있다는 반증이며, KOREA반도 인근 해역으로 은밀히 접근하고 있는 항공모함 3척을 믿고, 불안과 공포를 감추며 아시아 6개국 순방길에 나선 트럼프의 미친 입과 아무도 못 말리는 병적 트윗 질이 또 어떤 불상사를 가져올지 사실상 USA가 초긴장 상태다.

인류가 파멸하는 제3차 세계핵전이냐? 인류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계냐? 라는 엄중한 선택

앞에 직면하여 조국의 평화통일을 열망하는 우리 6.15통일겨레들은 물론,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10명의 평화어머니들도, 반전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시민들도 KOREA반도에서의 작은 군사적 충돌이 세계의 비극으로 확전되는 것을 막고 저지시키기 위해 11월3일 백악관, 뉴욕, 도쿄에서 KOREA의 평화를 호소하고 트럼프의 전쟁 책동을 규탄하는 시위투쟁을 시작으로 7월8일까지 동시다발적인 지구촌 시위투쟁들이 예고되어 있다.

또한, 11월3일 여의도 국회정문 앞 계단에서는 34명의 청년들이 “전쟁반대! 트럼프반대! 무기강매 통상압력! 트럼프를 반대한다!”와 “전쟁 막말하는 트럼프는 국회서 연설할 수 없다”라는 현수막을 펼쳐든 시위투쟁에서 25명을 연행한 기사와 사드반대 성주군 소성리 주민대표들이 《민중당》 과 공동으로 국회 정론 관에서 기자회견을 한 성주할머니, “이곳이 대한민국의 민의의 전당인지, 미 대통령 기자회견장인지 묻고 싶다. 한국 땅 어디에도 사드는 필요 없다. 온 김에 도로 가져가라!”는 목소리와 청년들의 평화요구는 세계의 요구로 확산되고 있다.

조국의 자주평화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우리 6.15통일겨레들의 이름과 세계의 호혜평등평화를 소망하는 75억 인류의 이름을 빌어 전쟁망나니 트럼프와 군국주의 야망으로 동북아공영을 꿈꾸는 아베정권과 나라의 자주평화를 외세에 의존하려는 사대매국세력들을 준절히 단죄, 규탄하면서 남북해외 곳곳에서 들불처럼 일어날 전쟁반대! 트럼프반대! 세계평화시위투쟁을 열렬히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아래와 같이 경고, 충고한다.

-트럼프 정권, 《불장난》 , 《핵 공갈》 그만두고 조-미 《평화협정》 준비나 하라!

-아베 정권, 히로시마, 나가사키 역사교훈 잊지 말고 《평화헌법》 꼭 유지하라!

-문재인 정권, 좌충우돌하지 말고 촛불평화의 보루 《6.15공동선언》 이행하라!

2017년 11월4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유럽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