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길을 열어 탈북여성들의 진심을 알게하라고 촉구" "인신매매 짓 그만하고 납치자들을 즉시 돌려보내라" >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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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길을 열어 탈북여성들의 진심을 알게하라고 촉구" "인신매매 짓 그만하고 납치자들을 즉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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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24 00:3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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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길을 열어 탈북여성들의 진심을 알게하라고 촉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소속 김진혁은 이남에 억류되어 있는 12명의 여성들과 가족들이 서울에서 상봉하게 할 것을 촉구하였다.

그는 얼마전 북의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백주에 북 공민들을 가장 비열하고 야만적인 수법으로 이남으로 납치해간 데 대하여 항의하면서 자식들과 직접대면시키기 위해 가족들을 판문점을 통해 서울에 내보내기로 한 통지문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우리 공민들을 집단유인랍치한 천인공노할 죄악을 저지르고도 회유와 기만, 강압을 총동원하여 그들에 대한 《귀순공작》을 악랄하게 벌려대고있는 남조선깡패들의 반인륜적행위에 분노하며, 이들의 만행이 세계의 규탄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밝혔다.

또 북 공민들이 진실로 자기의 의사에 따라 세계 제1의 자살왕국, 인권불모지인 이남 땅으로 갔다고 하면 믿을 사람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으며, 지금도 남녘 땅에서 정다운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내달라고 눈물로 호소하고 있는 김련희의 모습을 온 세계는 똑똑히 보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김련희도 역시 이남 정보원과 인신매매거간꾼들에 의해 이남으로 유인 납치되어 간 인신매매피해자라고 하였다. “자유의사를 표시하였다.”는 이남 당국의 말대로라면 김련희가 어찌하여 자기 가족이 기다리는 조국, 고향으로 가겠다고 피타게 절규하고있겠는가라고 반박하였다.

또 순진한 처녀들을 이용하여 망해가는 정권유지에 어떻게하나 써먹으려 하면서 반인륜적 범죄행위만을 일삼을수록 죄가 덧쌓여진다는것을 명심해야 하며, 북의 신성한 이름에 자그마한 흠집이라도 내보려고 한다면 응당한 징벌을 받고야 말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어 자식은 부모에게 숨기는 것이 없으니, 자식들의 진심의 목소리를 듣자는 것이 생리별당한 부모들의 절절한 요청이니 서울길을 열라고 촉구하였다.

인신매매 짓 그만하고 납치자들을 즉시 돌려보내라

                                                                                                                                            김영순{재미동포서부여성회장)

 

최근 남녘 땅에 억류된 채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아우성치는 김련희 여인의 울부짖음이 아직도 우리의 귀에 쟁쟁한데, 그리고 그녀가 겪는 고통 때문에 아직 가슴이 아픈데, 박근혜 정부가 이번에는 12명의 이북 여성들을 납치하여 그들이 자진해서 입국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것도 탈북자에 대한 통상적인 확인 절차도 없이 총선 며칠 전에 언론보도부터 하게 하였다.

그리고는 탈북자들이 자기 뜻을 밝힐 수 있는 기자회견도 하지 않고 그들을 억류하고 있다. 지금껏 박근혜의 극심한 반북 적대정책과 국정원의 악랄한 대북특수작전 사례들을 보아온 사람들에게 박근혜 정부가 주장하는 여성들의 자진귀국은 애초부터 씨도 안 먹히고 있다. 13탈북자의 남녘 행 행적에서 드러난 여러 증거자료는 북이 주장하는 유인 남치설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한때 이남은 박정희의 경제정책으로 농촌이 피폐해져서 농촌의 젊은이들이 고향을 등지고 서울이나 대도시를 향하여 떠나던 때가 있었다. 서울역이나 대도시 역에 내려서 두리번거리는 순진한 처녀들은 언제나 인신매매자의 좋은 먹잇감이었다. 인신매매자들은 좋은 직장 알선을 미끼로 이들을 끌어다가 사창가와 노예노동을 시키는 악덕업주들에게 팔아넘겼다. 지금도 서울역을 지날 때면 당시의 어둡고 살벌한 사회상이 생각나서 마음이 몹시 우울해진다.

이번 집단 탈북사건에서 국정원은 돈과 좋은 미래를 미끼로 약점 있는 지배인을 매수하여 그의 지휘하에 일하는 순진한 여성들을 집단으로 끌고 오도록 하였고, 이들이 남녘을 동경하여 자진해서 온 것처럼 보도 하였다. 그리고는 집단 탈북을 정치적으로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며 이북의 위상에 타격을 주려고 시도하였다. 이 사건은 그 내용이나 형식에서 박정희 시대의 서울역 앞 인신매매와 다를 바 하나 없다. 박정희 시대에는 개인이 순진한 시골 처녀들을 상대로 인신매매를 저질러 개인의 주머니를 채웠다면, 박근혜 시대에는 국가가 순진한 북의 해외공민들을 유인 납치하여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북의 인권을 감시한다며 지난해 서울에다 북인권사무소를 차려놓았고, 올해는 미국이 주도하는 유엔의 북인권결의문 채택에 거수기 노릇을 하였다. 남의 인권을 입에 올리려면 자신이 먼저 인권 흉내라도 내야 할 텐데, 국가가 나서서 인간이 저지르는 범죄 중에서도 가장 파렴치하고 비열하고 악독한 범죄를 저지르고 인권을 짓밟았으니 천벌을 받아 마땅하지 아니한가. 인신매매범죄는 내가 사는 미국에서도 가장 최고 악질범죄 중의 하나로 꼽힌다.

중국에서 일하는 북 공민들도 이남 사회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한다. 이남으로 간 대부분의 탈북자가 변두리 인생으로 밀려나 차별과 모멸을 받으며 살고 있다는 것, 이남에서 흙수저로 태어나면 대대로 흙수저 신세를 벗어날 수 없는 냉혹한 계급사회라는 것, 대동강 맥주가 맛있다고 한 미주 동포를 종북주의자로 몰아 내쫓은 비이성적인 사회라는 것, 그리고 고향으로 보내달라는 김련희 씨의 울부짖음에 모두 귀 막고 있는 비정한 사회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여러 보도로는 납치된 12명의 여성은 북에서 모두 고등교육을 받았고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랐으며 조국을 위해서 한 몸 바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젊은이들이라고 한다. 이 사건 보도를 접한 사람들 열이면 열 모두 이러한 여성들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조국에 사랑하는 부모 형제들을 두고 무엇 때문에 지옥 같은 이남 사회에 집단으로 이주할 생각을 하겠는가 하며 정부가 내세운 석연찮은 동기에 머리를 갸우뚱한다. 그리하여 많은 이들이 이 사건 보도를 선거용 북풍이라고 단정하고 순진한 젊은 여성들을 상대로 벌이는 박근혜 정부의 인신매매범죄를 규탄하고 있다.

박근혜의 죄악은 열거하는 것만도 숨이 차다. 대형해상사고의 보고를 받고도 적절한 대응 없이 황금의 구조시간을 놓치고 300명을 수장한 세월호 사건,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유족들을 종북세력으로 모는 철면피적 대응, 전시작전권을 미국에 넘겨주며 자진하여 제나라를 미국의 식민지로 넘겨준 반역행위, 날이면 날마다 반북 핵전쟁 연습을 벌여 온 겨레에 가하는 핵전쟁위협, 세상을 다니며 동족의 숨통을 더 세게 조여달라 벌이는 엽기적인 구걸외교, 민족의 원수 일본의 과거 만행을 용서하며 우리나라를 재침할 기회를 열어준 반역정치, 우리 민족을 살려줄 조국통일의 마지막 보루인 개성공단을 폐쇄하는 반동족 통치 ,등등 모두가 대형범죄이며 하나만으로도 탄핵의 이유가 되기에 충분한 범죄이다.

박근혜가 일상적으로 스스럼없이 해대는 짓들 또한 모두 보통 인간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다. 자국의 높은 청년 실업과 자살률을 나 몰라라 하고 외국에서 패션쇼를 벌이는 박근혜를 조소하는 외국 친구들 앞에서 창피하여 얼굴을 들 수가 없었던 적도 있었다. 거기에다 북의 해외공민들 상대로 인신매매까지 장려하고 있으니, 박근혜는 우리나라를 얼마나 더 저질로 전락시키고 우리 국민을 얼마나 더 부끄럽게 할 것인가?

박근혜에게 티끌만큼의 피와 눈물이 남아 있다면 이제라도 잘못을 사죄하고 김련희를 포함하여 납치한 여성들을 즉시 무조건 가족들 품으로 돌려보내야 할 것이다. 그러지 않고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이 여성들에게 귀순을 강요하거나 전향을 강요한다면 박근혜와 그의 무리들은 천벌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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