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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23 04: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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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준비위원회에서는 련석회의개최를 위한 준비사업을 다그치고있다. (사진은 69일에 진행된 공화국 정부,정당,단체 련석회의, 조선중앙통신)

인터뷰】8월련석회의 북측준비위 사무국

《각 지역위원회결성이 급선무, 최대의 노력 다할것》

【평양발 김숙미기자】《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성사에 내외의 관심이 쏠리고있다.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석회의(69)가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의 개최를 제안한데 따라 627일 이를 위한 북측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여 남조선과 해외의 당국, 정당, 단체 및 개별인사들에게 공개편지를 보내였다.

전성철부장

북측준비위원회 사무국 전성철부장에게서 련석회의와 관하여 들었다.

민족사의 중대기로

-현정세에서 련석회의를 제안한 배경과 의도에 대하여 말해달라

최근 조성된 정세와 현 북남관계를 보면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해 해마다 대규모북침핵전쟁연습을 벌려놓고 수많은 핵타격수단들과 방대한 무력을 남조선에 끌어들이며 조선반도정세를 최대로 악화시키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미국의 대조선정책에 추종하여 지금까지 유일하게 북남사이에 유지되여온 개성공업지구가동마저 중단시키고 북남관계를 완전히 차단시켰을뿐아니라 해외의 우리 공민들을 집단유인랍치하고 지어 서해열점수역에서 군사도발을 감행하면서 정세를 첨예한 대결국면에로 몰아가고있다.

조성된 정세는 지금 전쟁이냐 평화냐, 우리 민족이 외세의 희생물로 되느냐 아니면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고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자주통일의 길을 여느냐 하는 량자택일의 기로에 서있다.

중대기로에 놓여있는 시대적요구, 민족사적사명과 책임으로부터 우리는 최악의 난국을 타개하여 장장 70년의 민족분렬사에 종지부를 찍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기 위해 전민족적인 대회합을 열데 대하여 제안하였다.

-북남관계를 개선하는데서 련석회의가 가지게 되는 의의가 무엇인가

한마디로 민족과 조국의 미래와 직접 관계되는 획기적이며 전환적인 의의를 가진다고 할수 있다.

지난해 8.15에 즈음하여 진행된 민족통일대회에서도 우리는 겨레의 통일의지를 내외에 크게 과시했는데 이번 련석회의는 그 참가대상으로 놓고볼 때에도 그 위치가 다르다.

북측준비위원회 구성으로 보아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내각부총리,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등 당과 국가의 책임일군들이 부위원장으로 취임되였다. 이번 련석회의는 당국, 정당들도 참가하게 되며 이는 조국통일에 대한 민족의 총의를 반영하자는것을 의미한다.

또한 우리는 청와대 실장들, 국무총리와 장관, 차관들을 비롯한 남조선당국자들에게도 공개편지를 보내였다. 여기에는 정견과 신앙, 주의주장에 관계없이 허심탄회하게 마주앉고 설사 지난날 반통일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라 할지라도 민족적량심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통일의 동반자로서 새 출발해나가자는 우리의 립장이 천명되여있다.

 

북측준비위원회에서는 련석회의개최를 위한 준비사업을 다그치고있다. (사진은 69일에 진행된 공화국 정부,정당,단체 련석회의, 조선중앙통신)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지난 시기 해방직후의 4월남북련석회의때나 1970년대 7.4남북공동성명, 새 세기에 들어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채택으로 자주통일시대가 펼쳐져 온 삼천리강토를 민족의 단합과 자주통일열기로 들끓게 하였던 때처럼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여는 민족적대경사를 맞이하게 될것이며 우리 겨레는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를 개척해나가게 될것이다.

《국면전환을 확신》

-남측당국이 회의를 부정하고있는 조건에서 회의가 개최될 전망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를 비롯하여 남조선의 각계가 회의개최제안을 지지하는 성명을 내고 적극 호응해나서고있지만 남측당국자들은 우리의 애국애족의 열렬한 호소와 관계개선을 위한 제안에 대해 똑똑히 연구도 하지 않고 무턱대고 《비핵화에 대한 의사표명도, 진정성도 없는 제안》이라느니, 《지금은 대화할 때가 아니며 오직 제재와 압박만이 필요하다.》느니 뭐니 하는 당치않은 궤변으로 부정해나서고있다.

그러나 호소문과 공개편지에서 언명된바와 같이 설사 어제까지 우리를 헐뜯고 대결에 광분했다 하더라도 남측당국이 이제라도 민족적량심을 가지고 돌아선다면 통일의 동반자로 함께 손잡고 가자는 우리의 립장에는 조금도 다름이 없다.

남측당국의 방해책동으로 인하여 남측에서 준비위원회결성이 장애에 부딪치고있는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난관앞에 포기하는것이 아니라 우리는 회의를 실현하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다할것이다.

회의개최를 제안한 당사자인 우리는 두말할것없고 남측과 해외측에서 회의개최를 위한 분위기를 고조시켜나가는것이 중요하다. 현재 남조선 각지에서 우리의 제안을 지지하며 통일기운이 높아가고있는데 앞으로 국면이 바뀔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있다. 남조선내에서 계속 줄기차게 투쟁을 벌려나갈것을 기대한다.

-현재 북측준비위원회에서는 련석회의에 관한 준비사업을 어떻게 추진하고있는가

회의준비를 위해 북측준비위원회 사무국에서는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하고있다.

공개편지에서 언급된바와 같이 만약 남측에서 회의와 관련하여 건설적의견을 내놓는다면 우리는 허심하게 검토하고 받아들일 충분한 용의가 있다. 현재 회의개최와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들을 토의하기 위해 각 분과위원회들이 조직되고 준비사업을 추진하고있다.

또한 남측과 해외측과 실무접촉을 가지기 위한 대책들도 세우고있다.

실무접촉을 가지는데 있어서 급선무가 빠른 시일내 각 지역별준비위원회를 내오는것이다. 이미 공보를 통해서 알려진것처럼 일본과 중국 등에서 지역별준비위원회가 결성되였으며 다른 지역들에서도 지역준비위원회결성을 위한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는것으로 알고있다. 여기에 남측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여야 실무접촉이 이루어질수 있고 각 지역준비위원회들의 제안들을 종합할수 있다. 준비위원회결성이 난관에 부딪치고있는 남측에 적극 성원을 보내주어야 한다.

총련과 재일동포사회에서도 지금 고조되고있는 통일열기와 회의개최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계속 높이고 남측의 해당 단체들과 인사들을 추동하고 떠밀어주는 사업들을 해주었으면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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