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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과 남의 청년학생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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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0-29 19:3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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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과 남의 청년학생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지난 10월 10일 6. 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청년학생협의회가 호소문을 발표하여 조성된 난국을 뚫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북과 남, 해외의 청년학생들이 앞장설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단체가 발표한 호소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온 겨레가 조국의 평화를 수호하고 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는 시기에 력사적인 10. 4선언발표 9돐기념 재일동포청년학생문화공연 《통일은 노래와 더불어》를 성대히 개최하였다.

2007년 10월 북과 남의 수뇌분들의 평양상봉이 또다시 실현되고 력사적인 10. 4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6. 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 실천강령을 받아안게 되였다.

그러나 그때부터 9년이 지난 오늘 반통일세력들의 악랄한 도전으로 겨레의 지향과 념원인 6. 15와 10. 4의 리행은 완전히 가로막히고 북남관계는 돌이킬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놓이고있으며 조국반도에서 동족의 붕괴를 노린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이 끊임없이 감행되여 민족의 머리우에는 핵전쟁의 검은 구름이 드리우고있다.

우리 민족은 지금 영원토록 외세의 침략과 분렬의 희생물이 되느냐 아니면 6. 15와 10. 4가 가리켜주는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의 기치따라 온 겨레가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조국의 통일과 민족번영을 실현하느냐 하는 분수령에 있다.

우리는 오늘의 행사를 통하여 지나온 민족사를 다시금 돌이켜보고 민족의 수난과 고통앞에서 언제나 자기 몸을 들이밀어 앞길을 헤쳐온것은 바로 우리 청년학생들이였다는것을 가슴에 되새기게 되였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청년학생들이 조국과 민족의 참된 아들딸로서 외세의 간섭과 민족분렬을 끝장내고 유구한 민족력사의 새로운 장을 우리 힘, 우리 손으로 앞장서 열어나갈 때이다.

북과 남의 형제들이여!

일본을 비롯한 해외동포청년학생들은 조성된 엄중한 정세를 타개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들어 조국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데 우리 청년학생들이 앞장설데 대한 북과 남의 제안과 호소를 뜨거운 심장으로 접수하였다.

북과 남, 해외의 각계층 청년단체들과 청년학생들이 참가하는 청년학생통일대회합을 하루빨리 성사시켜 청년들의 들끓는 통일의지와 뜨거운 민족애, 조국애로 온 겨레의 참된 행복과 찬란한 미래인 조국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안아오는 정의로운 투쟁에 앞장서나가자.

북과 남, 해외의 청년학생들이 제2의 6. 15열풍, 평화번영의 10. 4열풍을 일으키는 기수가 되고 선구자가 되여 반통일세력들의 도전을 짓부셔나감으로써 청년학생통일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창조해나가자!

우리 재일동포청년학생들은 해외에 흩어져사는 동포청년들을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더욱 굳게 묶어세우며 북과 남, 해외청년학생들의 련대련합을 강화하고 조국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는데서 특색있는 역할을 다해나갈것이다.

북과 남의 형제들이여!

우리 청년학생이 선봉대로서 조국과 민족의 미래를 개척하자!

북, 남, 해외의 청년학생들이 참가하는 청년학생통일대회합을 실현하자!

모두다 어깨겯고 자주통일의 찬란한 래일을 향하여 총진군하자!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청년학생협의회

2016년 10월 10일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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