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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통일이다" 전북에서 6.15공동선언 16돌 기념 통일염원마라톤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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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14 04: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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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통일이다
 
전북에서 6.15공동선언 16돌 기념 통일염원마라톤대회 열려
 
 
 
 
전주=김성희 통신원  |  tongil@tongilnews.com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북본부가 주최하고 전북겨레하나 주관하는 통일염원마라톤대회가 12일 오전 전주 청소년광장에서 열렸다. ‘만남이 통일이다’를 외치며 풍선을 날리는 참가자들.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북본부(황민주 상임대표의장, 이하 6.15전북본부)가 주최하고 전북겨레하나(김은경 이사장)가 주관하는 통일염원마라톤대회가 12일 오전 전주 청소년광장에서 열렸다.

 

6.15공동선언을 기념하여 매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5개의 단체 팀을 비롯하여 시민, 청소년, 어린이 3천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은행, NH농협 등 도내 지자체 및 기관들이 후원 또는 협찬에 참여했다.

 

 

   

▲ 개회사를 하는 황민주 6.15전북본부 상임대표의장.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황민주 6.15전북본부 상임대표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역사적인 6.15공동선언 발표로 열린 평화통일의 대장정이 멈춰선지 너무 오래”라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한반도 평화 최후의 보루였던 개성공단마저 멈춰선 지금, 남과 북의 만남만이 화해의 문을 열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개성에서 남북해외가 모여 6.15공동선언 16돌 기념행사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김승수 전주시장.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정동영 국회의원, 김광수 국회의원, 안호영 국회의원(왼쪽부터).,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 정동영 국회의원, 김광수 국회의원, 안호영 국회의원도 참석하여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만남이 통일이다’를 외치며 노란 풍선을 하늘에 날렸다.

 

이날 오전 9시, 남.북.해외를 상징하는 세 개의 징을 울리며 출발한 참가자들은 개망초꽃이 한들거리는 전주천을 따라 6.15km를 달렸다.

 

 

   

▲ 징소리에 맞춰 출발하는 참가자들.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힘차게 달리는 어린이.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 시원한 전주천을 따라 여유있게 걷기도.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남북화해’, ‘평화실현’이라는 문구가 적힌 배번호를 달고 한반도기를 든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천천히 걷기도 했다. 주로 학급 단위로 참여한 청소년들은 친구들을 응원하며 호흡을 맞추었다.

 

전주 한일고등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 제일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전북겨레하나 대학생봉사동아리 더불어의 진행요원들이 행사장과 주로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었다.

 

 

   

▲ 참가자들의 건강을 체크해주는 부스.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우리들병원 의료봉사단이 엠뷸런스와 건강 체크 부스를 운영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북도지회는 완주한 선수들을 위해 마사지를 해주었다. 전일중학교 학생들이 금연캠페인을 했고 완주군 로컬푸드에서 두유 시음회 부스를 운영했다.

 

6.15전북본부가 운영한 수박과 떡 나눔터도 인기를 끌었다.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전북겨레하나 청소년평화통일기자단이 대회를 취재하기도 했다.

 

 

   

▲ 달리고 나서는 역시 시원한 통일수박!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오전 10시 15분부터 열린 시상식에서는 ‘경희대석사태권도’어린이들이 태권도 시연을 펼쳤다.

 

6.15전북본부는 25개 단체팀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민족대단결상(최다단체 참가상)을 받았다. 일반부 남녀, 청소년부 남녀 각각 7명에게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했다.

 

그 밖에도 3.1만세상(301등), 8.15광복상(815등), 7.4공동성명상(74등), 10.4선언상(1004등), 6.15공동선언상(615등) 등 역사적 의미를 부여한 특별상도 있었다.

 

행운권을 추첨하여 노트북, 블랙박스, 태블릿PC, 자전거 등을 받은 참가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났다.

 

한편, 전북에서는 14일 오전 10시, 농민 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통일쌀 모내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 트로피를 받은 청소년들.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 트로피를 받은 일반 단체팀들.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 일반부 여자 수상자들.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 일반부 남자 수상자들.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 청소년부 여자 수상자들.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 청소년부 남자 수상자들.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 자전거를 경품으로 받은 청소년.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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