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원동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국장 담화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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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5-23 06:0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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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원동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국장 담화 (전문)
절세위인의 숭고한 통일애국의 뜻을 높이 받들고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대통로를 열어나가자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당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주체혁명의 최후승리,조국통일을 앞당겨나가는데서 력사의 분수령으로 되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보고에서 밝혀주신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은 그에 맥동치는 확고한 통일의지와 투철한 민족자주정신,위대한 통일경륜과 뜨거운 민족애로 하여 지금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와 전세계를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 제7차대회 보고에서 천명하신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념원을 실현하여 통일된 조국을 겨레에게 안겨주시려는 민족사적사명과 숭고한 도덕의리의 결정체이며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기 위한 불멸의 고무적기치이다.
그것은 또한 조국통일운동의 력사적경험과 교훈,조성된 정세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놓기 위한 원칙적이고 실천적인 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준 위대한 통일대강이며 새 세기 조국통일의 기치이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을 높이 받들고 전민족적인 통일애국운동에 거족적으로 떨쳐나선다면 극도로 악화된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도 열리게 될것이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나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보고에서 천명하신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원칙적문제들과 방도들이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공감하고 접수할수 있는 가장 애국애족적이며 공명정대한 통일방안이라고 인정하면서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는데서 현시기 절박하게 나서는 문제는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 보고에서 명철하게 밝혀주신것처럼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는데서 현시기 절박하게 나서는 문제는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북과 남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서로의 불신과 대결을 해소하고 대담하게 관계개선의 길에 들어서야 한다.
대화와 협상은 첨예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겨레의 념원과 의사에 맞게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하기 위한 기본방도이다.
북과 남이 아무런 소통도 없이 서로 등을 돌리고 격페된 상태에서 대결만 추구한다면 언제가도 오해와 불신,적대관계를 해소할수 없다.
대화와 협상으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평화와 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려는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안팎의 분렬주의자들의 《두개조선》조작책동이 극히 엄중한 단계에 이르렀던 지난 세기 70년대에도 격페상태에 있던 북과 남사이에 대화와 협상의 길을 열고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조국통일3대원칙을 마련하였으며 90년대에는 민족자주정신과 열렬한 민족애로부터 출발한 대범한 결단과 조치로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자주통일의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북남합의서를 채택하게 하여 조국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놓았다.
특히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북남최고위급회담을 몸소 발기하시고 그 실현을 위해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우리 당은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북남대화와 협상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 자주통일,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놓았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통일애국의지와 대용단에 의하여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이 실현되고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핵으로 하는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발표된것은 자주통일의 력사적리정표를 마련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였다.
북과 남이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악화된 북남관계를 풀고 민족의 화합과 통일의 전환적국면을 마련한 이러한 좋은 선례와 전통을 귀중히 여기고 발전시켜나간다면 북남관계의 현 파국상태도 얼마든지 극복하고 조국통일의 새 전기를 열어나갈수 있다.
하기에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북남사이에 신뢰의 분위기를 마련하며 조국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갈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범하고 아량있는 방침은 온 겨레와 북과 남의 정치인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북과 남은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여러 분야에서 각이한 급의 대화와 협상을 적극 발전시켜 서로의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출로를 함께 열어나가야 한다.
당면하여 북남군사당국사이의 대화와 협상을 시급히 개최하여야 한다.
지금 북남관계는 미국의 포악무도한 반공화국적대행위와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박으로 하여 최악의 상태에 처해있다.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는 오늘의 심각한 사태를 수습하지 않는다면 우리 민족은 통일을 향하여 한걸음도 나아갈수 없으며 나중에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말려들어 참혹한 재난을 당하게 될것이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더우기 북남군사당국간 의사통로가 완전히 차단되여있고 서로 총부리를 겨눈 첨예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언제 어디서 불과 불이 오갈지 모르며 그것이 전쟁이라는 재난의 난파도로 이어지는것을 막을수 없다.
북과 남은 군사분계선과 서해열점지역에서부터 군사적긴장과 충돌위험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며 군사적신뢰분위기가 조성되는데 따라 그 범위를 확대해나가야 한다.
북남군사당국사이에 회담이 열리면 군사분계선일대에서의 충돌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는것을 비롯하여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협의해결해나갈수 있을것이다.
북남군사당국사이의 회담을 비롯하여 북과 남사이의 대화와 협상이 민족의 통일지향에 부합되는 결실있는 대화와 협상으로 되자면 그것을 위한 분위기와 환경을 마련하여야 하며 누구도 대화마당을 불순한 정치적목적에 악용하지 말아야 한다.
현 남조선당국이 집권한 후 우리의 선의와 주동적인 조치에 의해 여러차례에 걸쳐 북남대화국면이 마련되였지만 결실없는 대화,일회성대화로 끝나고 모처럼 마련된 좋은 합의들마저 백지화된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이 동족대결책동에 매달리면서 대화를 저들의 대결정책실현에 악용한것과 관련된다.
이러한 대화는 백번,천번해야 필요없으며 오히려 하지 않은것보다 못하다.
북남대화는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대화,모든것을 우리 민족을 위하여,우리 민족에게 의거하여 풀어나가는 자주적인 대화,민족대단결을 위한 대화로 되여야 한다.
북남대화에서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존중하고 일관하게 리행해나가는 립장과 자세를 견지하는것은 더욱 중요하다.
정세가 달라지고 정권이 바뀌였다고 하여 북남합의들이 백지화된다면 앞으로 북과 남이 대화를 통하여 그 어떤 합의를 하여도 소용이 없게 될것이다.
북과 남은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공동선언들을 비롯하여 민족과 세계앞에 서약한 력사적인 합의들을 존중하며 리행해나가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사가 있다면 그 누구의 《변화》를 바라거나 《체제붕괴》를 추구하는 동족대결관념을 버리고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위한 립장으로 돌아서서 북남대화분위기를 마련하여야 하며 우리의 애국애족적인 호소에 화답하여 지체없이 대화와 협상의 마당에 나서야 한다.
이러한 견지에서 공화국 정부,정당,단체들은 얼마전 공동성명을 통하여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을 앞당겨나가려는 우리의 의지와 노력을 똑바로 보고 오늘의 중대기로에서 책임적이며 리성적인 선택을 할것을 다시한번 엄숙히 강조하였다.
남조선당국은 대화와 협상으로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구원하고 조국통일과 민족공동번영의 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선의와 진정성을 정치선전공세로 무턱대고 의심하거나 부정하지 말아야 하며 《핵포기》와 같은 부당하기 그지없는 전제조건을 내세우면서 동족대결에 매달리는 행위를 그만두고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로 대화와 협상의 마당에 나와야 한다.
우리는 첨예한 북남관계를 풀고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남조선당국과 군사당국회담을 비롯하여 여러 분야에서 각이한 급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할 모든 준비가 되여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문제,통일문제를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나갈것이다.
남조선당국과 모든 정치인들은 온 민족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을 앞당겨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고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기치따라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흐름에 적극 합류해나서야 할것이다.
2016년 5월 22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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