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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8월 3자연대 대회 성사 및 전민족적 반미공동투쟁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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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8-07 19: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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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8월 3자연대 대회 성사 및 전민족적 반미공동투쟁 실현’


제15기 중앙위 총회 개최, 이규재 의장 재선출

통일뉴스|

 

 
 
▲ 범민련 남측본부는 지난 22일 15기 1차 중앙위원 총회를 개최해 15기 임원을 선출하고 ‘8월 3자연대 대회 성사 및 전민족적 반미공동투쟁 실현’ 등 올해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사진-통일뉴스 이기영 통신원]

 

 

범민련 15기 중앙위 총회 개최, 이규재 의장 선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의장 이규재, 이하 범민련 남측본부)는 최근 15기 1차 중앙위원 총회를 개최해 15기 임원을 선출하고 ‘8월 3자연대 대회 성사 및 전민족적 반미공동투쟁 실현’ 등 올해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지난 22일, 전북 무주 일성콘도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중앙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5기 1차년도(2019년) 중앙위원 총회’를 개최, 15기 임원 및 집행부를 선출하고 하반기 사업계획을 확정, 결의했다.

 

 
 
▲ 범민련 남측본부는 15기 임원으로 이규재 의장, 노수희, 한도숙, 모성용 세 명의 부의장을 선출했으며, 사무처장에 원진욱 현 사무처장을 인준하였다. [사진-통일뉴스 이기영 통신원]

 

 

범민련 남측본부는 먼저 15기 임원으로 이규재 의장을 선출하고 범민련조직을 확대강화하고 각계각층과 연대연합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수희(전 범민련 서울연합 의장), 한도숙(전 전농의장), 모성용(전 양심수후원회 부회장) 세 명의 부의장을 선출했다.

 

감사로는 정동근 전 평화협정운동 인천본부 대표와 채희준 민변 통일위원장을 사업감사와 재정감사로 각각 선출하였으며 사무처장에 원진욱 현 사무처장을 인준하였다.

 

 

노동자 민중과 함께 범민련 조직 확대강화, 각계와 연대연합 활성화

 

한편, 총회에서는 상반기 지역연합에서 새롭게 선출된 김동순 서울연합 의장, 이성우 부산연합 의장, 조대회 광주전남연합 의장, 그리고 올해 처음 결성된 경남연합(준), 충북연합(준) 대표 김재명, 조영주 두 명의 준비위원장 등 15기 신임의장단 인사가 있었다.

15기 의장단은 노동, 농민, 빈민, 재야시민사회 출신으로 각각 4명, 2명, 1명, 5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지도부를 중심으로 노동자 민중과 함께 지역과 기층조직을 중심으로 범민련 조직을 확대강화하고, 각계와 연대연합을 통해 범민련 남측본부의 내실을 더욱 다지겠다고 밝혔다.

 

 

올해 ‘전민족적 반미공동투쟁 실천’, ‘통일논의 활성화’

 

범민련 남측본부는 이어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 결의했다.

우선, 지난 2월에 열린 제19차 범민련 공동의장단회의 결정사항인 △‘역사적인 남북선언들을 철저히 이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나갈 것, △남북관계발전을 힘있게 추동할 것, △남북협력교류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 △남북선언이행을 위해 각계각층과 힘과 지혜를 합쳐나갈 것, △범민련 조직을 확대강화해나갈 것 등 남북해외 공동의 결의를 관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 범민련 남측본부 15기 1차 중앙위원 총회 전경. [사진-통일뉴스 이기영 통신원]

 

또한 △남북선언 이행, △민족자주 실현, △통일논의 활성화 등을 위해 자주통일의 선봉대로서 앞장에서 노력해나가면서 통일운동진영의 단합과 단결 실현, 각계각층과의 연대연합 활성화, 범민련 조직을 확대강화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사업으로 △남북선언 이행,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 △전민족적 반미공동투쟁 실천, △통일방안 논의 활성화, △3자연대 운동 활성화를 5대 목표로 제시하고, △한미동맹해체, 평화협정체결, 주한미군철수, △미군철수를 위한 남북해외 공동기구 구성, △전면적 교류협력사업 확대, △통일논의 활성화, △분단적폐 청산,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과제로 제출했다.

 

이를 위해 △반미월례집회 확대 강화, △통일방안 대토론회, △한미상호방위조약 파기운동, △미군철수 남북해외 공동기구 구성, △대북제재 해제, 금강산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노력, △범민련 결성 30돌 기념사업 준비 등을 주요사업으로 제출했다. 특히, 2020년 범민련 결성 30돌 기념대회에서는 범민련 남북해외본부의 실질적인 만남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반미자주대회, 남북해외 3자연대 대회, ‘2019 조국통일촉진대회’

 

범민련 남측본부는 지난해 성과를 이어서 올해 8.15에 남북해외 3자연대 대회로서 ‘2019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조국통일촉진대회)를 오는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상반기 사업과 투쟁의 성과를 ‘조국통일촉진대회’로 최대한 모아내고 8월 이후에도 계속 집중시켜 나갈 것을 제안했다. 

 

 
 

▲ 총회에서 이규재 의장과 원진욱 사무처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기영 통신원]

 

범민련 남측본부는 올해 ‘조국통일촉진대회’는 △민족자주 기치아래 자주통일진영의 단합을 실현하는 ‘반미자주대회’로, △전민족적 반미공동투쟁의 결의를 모아내는 명실상부한 ‘남북해외 3자연대 대회’로 △전민족적 통일대회합의 기초를 다지고, 반미투쟁전선 구축을 통해 민족적 역량을 결집시켜내는 대회임을 명확히 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이후 주요대중단체와 각계에 ‘조국통일촉진대회’를 제안, 주요 단체와 정당, 개별인사들과 공동으로 대회를 추진해나가면서 지역과 기층조직과 함께 다양한 실천활동을 통해 대회를 성사시켜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어 △각계와 간담회 및  준비위 구성을 위한 대표자회의 개최 △부산, 광주, 제주, 경남, 평택, 서울 등 반미투쟁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8월 초, 미대사관 앞 집중투쟁,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 및 참가자 모집, 민족자주선언 조직 등 조국통일촉진대회 성사를 위한 흐름과 계획을 확정했다.

 

 

당면해서 정세의 중심, 대중운동의 과녁은 정확히 ’반미자주‘에 맞춰져야

 

범민련 남측본부는 총회결의문을 통해 △반미투쟁 적극화, △전민족적 반미공동투쟁 실천, △‘2019 조국통일촉진대회’ 성사 등을 결의했다.

 

이어서 진행된 ‘2019 조국통일촉진대회 성사를 위한 범민련 남측본부 결의대회’에서 ‘당면해서 정세의 중심, 대중운동의 과녁은 정확히 ’반미자주‘에 맞춰져야 한다’면서 ‘남북선언 이행을 가로막는 미국의 대북제재와 내정간섭을 규탄·반대하는 ’반미‘의 입장을 중심으로 ’한미동맹해체‘, ’미군철수‘, ’평화협정체결‘ 등의 실천과제를 결합해나가는 대중운동을 적극 벌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판문점선언에서 천명한 ’민족자주‘의 원칙을 높이 들고 우리민족끼리 손을 잡는데 적극 힘을 모아나갈 것’을 호소했다.

 

 

남북해외가 한 목소리로 외칠 때 가장 큰 힘을 발휘

 

 
 

▲ 이날 총회에서 범민련 남측본부는 8.15를 맞아 ‘2019 조국통일촉진대회’를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사진-통일뉴스 이기영 통신원]

 

 

끝으로 범민련 남측본부는 8.15를 맞아 ‘2019 조국통일촉진대회’를 다시 추진하는 이유로 첫째, 현 정세가 평화번영 자주통일의 새 시대로 나아가느냐 과거로 회귀하느냐라고 하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이고, 둘째, 반미투쟁의 결산 없이는 남북관계의 획기적이고 근본적인 전환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며, 셋째, 남북해외가 한 목소리로 자주와 통일, 평화와 번영을 외칠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남북관계가 교착될수록 반미투쟁을 적극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자주통일진영은 정작 남북공동의 반미투쟁에 잘 나서지 않으면서 문재인 정부에게는 ‘한미공조’ 말고 ‘민족공조’하라고, ‘우리민족끼리 남북선언 이행’하라고 주장하는데 이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우선 우리 자신부터 반미투쟁에 적극 나서고, 하나된 민족의 목소리를 더 크게 더 높이 모아낼 수 있도록 8월에 개최하는 전민족적 반미공동투쟁의 장으로서 8월 남북해외 3자연대 대회, ‘2019 조국통일촉진대회’에 각계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했다.

 

 

[총회 결의문]

 

전민족적 반미공동투쟁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올해 초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갈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이 전례 없이 고조되었다. 우리는 온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곳곳에서 반미투쟁과 통일논의 활성화운동을 적극 벌여왔다.

 

그러나 미국은 하노이 조미정상회담에서 강도적인 요구를 들이대며 회담을 파탄시키고, 남북관계 발전에 대해 일일이 간섭하고 노골적으로 훼방을 놓았다. 이러한 미국의 강도적 행태와 노골적인 내정간섭으로 조국반도 정세는 판문점선언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엄중한 위기국면이 조성되고 있다.
 
위기를 넘어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열어내어야 하는 것이 현 시기 우리에게 부여된 민족사적 요구이다. 올해를 남북관계 발전과 조국통일 위업수행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역사적인 해로 빛내이기 위해 전민족적 반미공동투쟁을 적극 벌여나가자!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자! 미국이 6.12조미공동성명을 성실히 이행하여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의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마련하는 길에 나서도록 적극 투쟁해나가자!

 

우리는 전민족적인 반미공동투쟁을 활성화하여 8천만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갈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전국 곳곳에서 반미투쟁이 들불처럼 일어나도록 적극 투쟁해 나갈 것이다. 

 

미국의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내정간섭과 방해책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거부하고 있는 미국에게 우리 민족의 분노를 보여주자! 전국 곳곳에서 반미투쟁을 들불처럼 일으켜 조선반도의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재를 구축하고, 민족자주를 올곧게 세워내자! 범민련 조직이 있는 모든 지역에서 노동현장에서 들판에서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남북선언이행의 불길을 반미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타오르게 하자! 반미자주의 기세를 모아 8월로 모아내자! 

 

하나. 민족의 단결된 힘으로 전민족적 반미공동투쟁을 적극 실천해나갈 것이다. 

현 시기 우리민족 대 미국과의 대결구도가 더욱 명확해졌다. 우리 민족의 단결된 힘을 미국에게 당당히 보여주자! 반미투쟁의 3자연대, 민족의 대단결을 통한 반미투쟁으로 전민족적 반미공동투쟁을 적극 실천하자! 민족공동의 반미투쟁을 실천하기 위한 남북해외 반미공동투쟁기구를 내오기 위해 적극 투쟁해나가자! 

 

하나. <2019 조국통일촉진대회>를 성대히 성사시켜나갈 것이다. 

<2019 조국통일촉진대회>를 통해 상반기 반미투쟁을 총화하고, 전민족적 반미공동투쟁을 구체적으로 실현시켜 나가자!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진영의 단합을 실현하는 ‘반미자주대회’로, 전민족적 반미공동투쟁을 실천하는 명실상부한 ‘3자연대대회’로 성사시켜 나가자! 범민련 남측본부 모든 성원들의 지혜와 힘을 모으고, 지역과 기층조직과 함께 다양한 실천활동을 통해 <2019 조국통일촉진대회>를 성대히 성사시켜나가자! 

 

범민련은 자주통일의 선봉대, 민족대단합의 기수로서 시대와 민족 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다. 언제나 민족의 부름에 역사의 부름에 망설임없이 가장 먼저 달려나갔던 범민련답게 정세의 요구에 적극 복무해나가자! 역사적인 남북선언들의 기치 밑에 평화와 민족번영, 자주통일의 일대 전성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2019년 6월 22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15기 1차 중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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