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 -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7주년 

2.위인과 백두산

2018년 9월 조선통일위업에서 극적인 전환이 일어나고있는 시기에 조선의 북남수뇌분들이 백두산에 오르신 사실이 국제사회의 각별한 주목을 끌었다.

하다면 이 사실이 안고있는 중요한 의미는 무엇인가

신비의 자연경관

백두산은 조선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서 북부국경지대에 위치하고있다. 100만년전 거대한 화산분출로 생겨나 사시장철 머리에 흰눈을 떠이고 있는 동방일각의 웅장한 명산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백두산에는 천지가 있다. 백두산천지는 세계에서 제일 깊은 산중호수로서 천변만화의 조화를 일으키며 신비로운 전설들을 안고있는것으로 유명하다.

백두산에는 영봉들과 기암절벽들도 많다.

제일 높은 봉우리는 2750m의 장군봉이다. 장군봉을 주봉으로 하여 해발높이가 2500m이상 되는 봉우리만 하여도 20여개나 된다. 이 련봉들이 백두산의 산악미를 떨치고 기암들이 만물상을 이루고있다.

백두산은 국제생물권보호구로서 빙설천지속에서도 꽃이 피는 만병초와 천지에서 서식하는 산천어를 비롯하여 특이한 동식물들이 있다.

백두산의 절경중에서 가장 부각되는것이 장쾌한 해돋이다.

백두산정에 동녘하늘이 푸르스름히 밝기 시작하면 매혹적인 해돋이가 시작된다. 마치 숨겨져있던 거대한 불덩이가 불쑥 솟구쳐 오른듯 한 장엄한 해돋이광경과 감색, 붉은색의 조화를 이루고 용광로의 쇠물처럼 이글거리는 백열광의노을의 신비로움은 이루다 형언하기 어려운것이다.

민족의 성산

백두산이 조선민족과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단지 신비로운 자연경관 때문만이 아니다.

조선의 선조들은 백두산을 예로부터 민족의 넋과 기상을 상징하는 성산으로 신성시하고 숭상해왔다.

특히 전설적 항일빨찌산 영웅이신 김일성 주석께서 백두산을 중심으로 조선을 해방하기 위한 무장투쟁을 벌리신 것으로 하여 더욱 유명하다.

백두산은 또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께서 탄생하신 곳이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위인사를 길이 전해주고 조선인민들에게 정신적 자양분을 안겨주는 민족의 성산으로 되고 있는 이곳으로 사람들이 끊임 없이 찾아오고 있다.

조선통일의 상징

백두산은 조선에서의 중대한 사변들에 대한 력사의 증견자로 더욱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2000년 3월 김정일 국방위원장께서는 백두산을 찾으시였을 때 자신께서는그 어떤 큰 구상을 하거나 작전을 할 때에는 늘 백두산에 가군 한다고, 눈보라가 날리는 백두산정에서 김일성 주석께서 걸어오신 피어린 항일대전을 돌이켜보고 온 나라에 떠받들려 있는 백두산의 장엄한 모습을 보느라면 통이 큰 작전과 구상이 떠오르고 그에 대한 신심과 용기도 생기군 한다고 하였다.

김정은 최고령도자도 백두산을 사랑하며 여러 차례 이 산에 올랐다.

그는 조선통일사에서 거대한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시기인 2018년 9월 남조선의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9월평양공동선언》을 채택하고 백두산에 오르시였다. 세계가 지켜보는 속에 두 수뇌분들이 손을 맞잡고 백두산정에 서계신 명화폭은 전세계를 감동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