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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28 20:0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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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수 전원석방 © 자주시보, 공동행동 제공
공동행동, 3.1절 특사로 양심수 전원 배제 없이 석방하라!
이창기 기자 : ⓒ 자주시보
28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베제없느 양심수 전원석방 및 복권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문재인 정부를 향해 3.1절을 맞이하여 양심수 전원석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공동행동은 22명의 양심수 명단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낭독한 항의서한에서 적폐세력이 부당하게 가둔 양심수들을 촛불정부라는 문재인 정부가 성탄절, 설명절 특사에서 모두 외면했다고 지적하고 3.1독립운동 99주년을 넘기기 전에 양심수 전원 석방을 요구했다.
특히 공동행동은 "지금의 시기가 마지막 기회임을 다시 통보한다."며 배제없는 양심수 전원석방을 준절하게 요구하였다.
다음은 관련 항의 서한이다.
[항의서한]
3.1 독립운동 99주년을 맞아 문재인 정권에 배제 없는 모든 양심수 전원석방을 요구한다.
오는 3월 1일은 일제 식민지를 거부하고 자주독립을 요구한 3.1독립운동이 일어 난지 99주년 되는 날이다. 그러나 일제는 우리가 자주독립 요구를 철저히 총칼로 살육하고 많은 사람을 구속했다. 이때부터 정권의 폭압에 반대하고 양심과 정의를 굽히지 않은 양심수들이 출현했다.
식민지 해방과 건국이란 꿈이 이루어진 오늘이 있기까지 일제강점기와 똑같이 불의한 권력에 대항해 양심과 정의를 지킨 많은 분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우리는 이들을 양심수라고 부른다.
김경용 김기종 김덕용 김봉환 김성윤 김홍렬 박민정 박영호 박정상 손정 신언택 오승기 윤경석 윤영일 이석기 이영수 이영주 이용섭 임송라 전식렬 정석만 한상균
이들은 박근혜정권의 폭정에 대항해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해 앞장서고, 국가보안법 철폐를 통해 평화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섰지만 박근혜정권은 자신의 부정한 정권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이들에 대해 정치공작의 올가미를 씌워 많은 사람들을 차가운교도소에 가두어놓았다.
이들은 박근혜정권이 무너지고 출범한 문재인정권 아래서도 아직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이에 우리는 문재인정권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문재인정권은 배제 없는 모든 양심수를 즉각 석방하라!
문재인정권이 준비된 정부라고 자임하고 촛불정부임을 자랑했지만 출범 직후, 성탄절, 설 명절 등 양심수를 석방할 주요시기 마다 모두 외면해왔다.
양심수는 사회의 정의와 공익을 위해 양심을 지킨 사람들로 그들의 석방은 사회정의와 민주주의 실현의 첫 시작이다.
이제 우리는 문재인정권에게 정의와 민주주의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3.1독립운동 99주년을 넘기 전 22명의 양심수에 대해 배제 없는 즉각 석방을 요구한다. 또한 지금의 시기가 마지막 기회임을 다시 통보한다.
적폐가 가두어놓은 양심수를 석방하라.
- 양심이 살아있는 나라를 만들자.
최근 우리사회 여성 약자들이 지난 시기 남성 기득권층에 짓밟힌 삶을 고발하는 me too운동을 폄훼하고,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목격하고, 국가의 최고 정책결정이 미국에 의해 승인받는 등 사회 전반의 퇴행을 본다.
이 근본 원인은 양심이 살아있는 나라가 아니기에 가능하다. 양심이 살아 있는 사회는 개인의 가치가 증대하고 사회의 평화가 넘치는 세상이다. 그러기에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법과 제도의 철폐가 우리 시대 사명임을 선언하며 양심이 살아있는 사회를 위한 양심수와 함께 할 것을 3.1 독립운동 99주년을 맞아 선언한다.
2018. 2. 28
배제 없는 양심수 전원석방 및 복권 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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