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미국 일간지, 남북대화 통로 재개 긍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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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1-04 20:1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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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 움직임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자주시보
미국 일간지, 남북대화 통로 재개 긍정적 평가
박한균 기자 : ⓒ 자주시보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남북 간 대화채널이 복원된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NYT는 3일(현지시간) 사설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새해를 트위터 폭탄 테러(김정은 위원장 ‘핵 단추’ 발언과 관련)로 시작했지만,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어린이가 울부 짖는 동안 지적인 대화를 계속하려고 하는 성인처럼 거의 2년 전에 단절된 평양과의 직접 대화를 개개하려 하고 있다”고 이같이 전했다.
이어 NYT는 이러한 시도로 “북의 핵무기 개발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 될 수 있다는 희망의 희미한 빛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NYT는 “인내심과 겸손이 필요한 행동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부족하다.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개성공단을 폐쇄 한 이후 모든 대화를 단절한 북과의 대화를 촉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NYT는 “남북 간의 대화는 양국을 분열시키는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한국 전쟁에서 한국을 옹호하고 한반도에 3만여 명의 병력을 보유한 미국도 모든 해결책의 중심에 있다”면서 “그 동맹국과 긴밀히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NYT는 “한국인들은 미국인들에게 올림픽 기간 동안 군사 훈련을 늦추라고 요구했다”며 “이것은 의미가 있다. 북이 핵 실험이나 미사일 실험을 포기하겠다는 결의안도 마찬가지다”고 전했다. 단지 “이러한 임시 조치가 올림픽을 넘어 확장될 수 있는지 여부는 협상이 유익한 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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