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푸틴 러시아 대통령, 조선로동당 김정은 위원장 능력 있고 성숙한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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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1-13 00:5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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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을 “절대적으로 능력 있고 성숙한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러시아 언론 매체 대표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절대적으로 능력 있고 성숙한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뉴시스/AP
푸틴 “김정은 위원장 능력 있고 성숙한 정치인, 이번 판의 승리자”
“체제 안전 확보 전략적 과제 해결... 한반도 비핵화는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해야”
김원식 전문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절대적으로 능력 있고 성숙한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타스통신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언론 매체 대표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나는 김정은이 분명히 이번 판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은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통해 체제 안전 확보라는 자신의 전략적인 과제를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김정은)는 핵폭탄을 갖고 있고 사실상 전 세계 어느 지점, 강력한 적의 영토 모든 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는 1만3천km나 되는 글로벌 사거리의 로켓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이제 북한 지도자는 당연히 상황을 정리하고 진정시키려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어려운 과제는 오직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만 해결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것이 아무리 어렵게 보일지라도 결국에는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이미 있는 현실(북핵 보유)에서 출발할 필요가 있으며 아주 조심스럽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북한인들을 포함한 모든 관련자가 자신들의 안전이 핵무기 없이도 보장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될 경우에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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