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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앞에서는 대화, 뒤에서는 군사대결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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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01 21:5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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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는 대화, 뒤에서는 군사대결공모

 

조선중앙통신은 31대화의 막뒤에서 무엇을 하는가제목의 논평을 보도하였다.


논평은 얼마전 미국과 이남당국이 워싱톤에서 열린 제2차 외교국방확장억제전략협의체 고위급회의에서 남녘과 그 주변지역에 대한 미 전략자산의 순환배치확대와 《대북공조체제》유지 등을 모의한 것을 지적하며 코리아반도정세완화의 흐름에 배치되는 심상치 않은 대결움직임을 우려하였다. 그리고 이는 최근 미국이 코리아 주변에 핵전략폭격기들과 핵항공모함타격단들을 연이어 끌어들이고 유사시에 대비한 비밀특수작전준비를 은밀히 추진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하고 있는 것이기에 그 위험성이 더 부각되는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겉으로는 남북대화를 지지하네, 환영하네 하고 떠들면서 실지로는 우리 민족의 화합을 가로막고 정세악화만을 추구하는 것이 미국의 속심이라는 것을 북은 이미 여려 차례 폭로,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제 대화의 막뒤에서 우리를 겨냥한 군사적대결을 공식화, 계획화하는 범죄적모의판을 공공연히 벌려놓는데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하며, 이는 현 북남관계개선흐름을 차단하고 어렵게 마련된 지역정세완화의 기류를 또다시 대결과 충돌의 소용돌이속에 몰아넣으려는 미국의 흉계가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침략군의 핵타격수단들이 코리아와 그 주변에 대대적으로 쓸어드는 것이 지역의 평화는커녕 핵전쟁발발의 위험을 더한층 고조시키고 극도의 긴장국면을 조성하게 될 것은 너무도 명백한데, “남조선을 《협의체》니, 《동맹》이니 하는 각종 예속의 올가미에 얽어매놓아 영원히 전쟁사환군으로, 핵전쟁제물로 써먹으려는 미국의 심보를 가려보지 못하고 계속 그 흉계에 놀아난다면 차례질것은 자멸뿐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앞에서는 대화를 하고 돌아앉아서는 미국과 동족을 겨냥한 군사적 대결을 공모하는 이남 당국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질타하며, “자칫하다가는 모처럼 살려낸 북남관계개선의 소중한 불씨를 꺼버리고 제 운명도 망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하였다.

또 대화와 대결은 결코 양립될 수 없다고 언급하고, 지금이야말로 온 겨레와 국제사회가 대화와 평화에 대한 미국의 진의를 바로 투시할 때이며, “해내외의 온 겨레는 북남화해분위기에 배치되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군사적공모결탁행위를 견결히 반대배격해나서야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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