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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새민중정당 공식 창당… 원내에 복수 진보정당상임대표에 김종훈, 원내대표에 윤종오 의원 등 지도부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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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9-04 12: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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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새민중정당이 92일 공식 출범했다.

 

새민중정당 공식 창당… 원내에 복수 진보정당상임대표에 김종훈, 원내대표에 윤종오 의원 등 지도부 추대

 

김동원 기자 : 민플러스

 

새민중정당이 2일 공식 출범했다.

 

김종훈 상임대표 등 새민중정당 당원 250여명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창당대회를 가졌다. 현행법상 정당의 창당은 5개 이상의 광역시도당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당원 1000명 이상)할 때 가능하다. 새민중정당은 지난 7월 초 발기인대회를 갖고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한 뒤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과 서울, 그리고 경남과 대전에서 광역시도당을 결성했다. 새민중정당의 당원수는 1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훈 새민중정당 상임대표가 3일 창당대회에서 당 깃발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새민중정당은 이날 대회에서 그동안 창준위 상임대표를 맡아온 김종훈 의원을 당 상임대표로, 윤종오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했다. 그리고 창준위 공동대표였던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노동)과 김기형 전농 정치위원장(농민), 이영순 전 국회의원(여성)을 최고위원으로 추대했다.

 

새민중정당은 대회에서 오늘 우리는 현대판 노예제도인 비정규직의 철폐를 위해 싸우는 노동자, 식량주권 쟁취를 위해 싸우는 농민, 자본가를 위한 법에 배제당한 도시빈민들과 특권·차별·혐오에 저항하는 모든 민중들의 단결 단합의 의지에 바탕해 창당한다고 선언하곤 새민중정당은 진보정당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고 또한 성찰하여, ‘단결하면 승리한다는 금언을 현실로 만들 것이며, 진보집권을 여망하는 민중들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화를 우리 자신의 힘으로 지켜낼 수 없고, 통일을 우리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한미동맹의 굴종적 현실을 그대로 둔다면 이를 어찌 주권국가라 부르겠는가!”고 한미동맹의 불평등 문제를 비판하곤 새민중정당은 5천만 국민들과 함께 절반의 국민주권이 아닌 참다운 국가주권 실현의 길에 나설 것이며, 75백만 겨레가 참다운 한반도 운명의 주인이 되는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민중정당이 공식 출범함으로써 원내 진보정당은 두 개가 됐다.

 

새민중정당은 또 대회에서 윤종오 지키기특별결의문도 채택했다. 새민중정당은 결의문에서 윤종오 의원은 300명의 국회의원 중 한명이 아니라 노동자, 민중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할 단 두명의 국회의원 중 한명이라며 새민중정당 창당의 첫 활동은 노동자, 민중이 자신의 대표자를 지키는 투쟁으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새민중정당은 이후 민중연합당 등 진보대단결에 동의하는 세력들과 함께 통합정당 창당을 준비한다. 그리고 다음 달 중순께 통합된 새 진보정당이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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