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전쟁을 부르는 트럼프 방한을 반대한다” 대전단체들, 트럼프 방한 반대 반전평화 캠페인 2주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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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0-24 11:5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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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 ‘사드철회 한반도평화실현 특별위원회’는 10월 23일 둔산동 타임월드 앞에서 트럼프 방한 반대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11월 3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임재근 통일뉴스 객원기자]
“전쟁을 부르는 트럼프 방한을 반대한다”
대전단체들, 트럼프 방한 반대 반전평화 캠페인 2주간 나서
대전=임재근 객원기자 | 통일뉴스
“한반도 전쟁위기 트럼프 방한 거부한다!”
“무기장사꾼 트럼프 방한 반대한다!”
“일방적 희생 강요하는 FTA재협상 반대한다!”
“주권침해 전쟁망언 트럼프를 규탄한다!”
“미국은 대북적대정책 철회하고 평화협상 시작하라!”
오는 11월 7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대전지역 평화단체들이 트럼프 방한을 반대하며 반전평화 캠페인에 나섰다.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 ‘사드철회 한반도평화실현 특별위원회’는 10월 23일부터 타임월드 네거리, 충남대 쪽문, 복합터미널, 대전역 등 대전지역 주요 거점에서 ‘NO WAR! NO TRUMP! 반전평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3일 시작된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전쟁을 부르는 트럼프 방한을 반대한다”, “무기 장사꾼 트럼프 방한을 반대한다”, “주권침해 전쟁도발 한미동맹 그만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었다. 또한 ‘트럼프 최악의 망언’을 찾는 스티커 설문과 ‘트럼프에게 펀치를’이라는 참여 행사도 마련되었다.
캠페인을 준비한 6.15대전본부 박희인 집행위원장은 “트럼프는 ‘전쟁이 나더라도 한반도서 나는 것이고 수천 명이 죽더라도 거기서 죽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유엔총회에서 ‘북한을 완전 파괴하겠다’는 등 위험한 발언들을 이어오고 있다”며, “한반도에 전쟁을 불러오는 트럼프의 방한을 막아 나서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캠페인 이외에도 10월 30일과 11월 6일 양 일을 ‘트럼프 방한 반대 인증샷 데이’로 정하고, 트럼프 방한을 반대하는 내용의 글귀를 적어 인증샷을 찍은 후 SNS에 올려 여론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최악의 망언은?’ 스티커 설문에 참여하는 한 시민. [사진-임재근 통일뉴스 객원기자]
▲ 트럼프 방한 반대 캠페인을 지나가는 시민들이 쳐다보고 있다. [사진-임재근 통일뉴스 객원기자]
한편, 이들은 11월 4일에는 ‘트럼프 방한 반대 반전평화 퍼레이드 및 시민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4일 오후 4시에 둔산동 타임월드 앞에서 집결하여, 거리행진 후 타임월드 건너 교보문고 앞에서 시민대회를 개최한다. 시민대회가 끝난 후에는 대전촛불혁명 1주년 대회에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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