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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박근혜 개헌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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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0-24 21: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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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친 후 청와대 측근 비리 의혹 비판과 백남기 농민 부검 반대를 촉구하는 손피켓을 든 무소속 김종훈·윤종오 의원 앞으로 지나가고 있다.  정의철 기자

김종훈·윤종오 박 대통령, ‘개헌보다 최순실’ ‘백남기에 답해야

백남기 농민 사건 책임있는 사과부터 해야”          민중의소리 남소연 기자


무소속 김종훈(울산 동구윤종오(울산 북구) 의원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개헌 추진을 천명한 데 대해 "본인을 둘러싼 온갖 부정비리 의혹과 바닥치는 지지율을 개헌 논의란 '블랙홀'로 빨아들이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김종훈·윤종오 의원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국가권력에 사망한 백남기 농민에 대한 사과와 초대형 '최순실 게이트' 특검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개헌을 주장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군다나 2007년 박근혜 대통령은 개헌론을 제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참 나쁜 대통령'이라 말하지 않았던가"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그런데_최순실은'을 묻는 시민들의 요구에 먼저 답을 내놔야 한다. 백남기 어르신을 사망케 한 가해자들이 진상규명은커녕 지금 이 시각에도 강제부검에 골몰하는 작태에 대통령이 책임 있는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두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항의 표시로 '백남기 농민 부검 대신 사과', '#나와라_최순실', '#그런데_최순실은요' 등이 적힌 손피켓을 들어 보였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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