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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남조선당국에 의해 집단유인랍치된 12명 녀성들의 부모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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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05 07:4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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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당국에 의해 집단유인랍치된 12명 녀성들의 부모들이 유엔인권고등판무관, 유엔인권리사회 의장에게 편지를 보내였다

(평양 121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당국에 의해 집단유인랍치된 12명 녀성피해자들의 부모들이 1128일 유엔인권고등판무관, 유엔인권리사회 의장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내였다.

우리는 지난 4월 중국 절강성 녕파에서 남조선당국이 동원한 정보원깡패들에게 집단유인랍치되여 남조선으로 끌려간 녀성공민 12명의 부모들입니다.

남조선당국이 언제한번 잊은적 없고 꿈에라도 보고싶은 우리의 사랑하는 딸들인 리은경, 한행복, 리선미, 리지예, 리봄, 김혜성, 류송영, 전옥향, 지정화, 박옥별, 김설경, 서경아를 부모들의 품에서 앗아간지도 어언 7개월이 넘었습니다.

오래지 않아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포부, 행복을 기약해주는 새해 2017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집단유인랍치사건의 피해자들인 귀여운 자식들의 생사여부조차 알지 못하고 새해를 맞이하지 않으면 안되는 우리들의 심정은 비통을 금할수 없으며 언제 돌아올지 모를 자식들을 그리며 울다못해 눈물이 다 말라버렸고 가슴은 탈대로 타 재만 앉았습니다.

이 기회에 우리는 특대형반인륜범죄사건 발생직후 당신들에게 가해자인 남조선당국이 피해자들을 즉시 부모들의 품으로 돌려보내도록 노력하여줄것을 요청하여 편지를 보내고 그 결과를 여러차례 문의하였다는데 대해 상기시키는 바입니다.

그러나 우리 자식들이 돌아오기는 고사하고 그들의 생사마저 똑똑히 확인된것이 없으니 정말 유감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우리는 정의와 진리, 인권복리증진을 생명으로 하는 유엔인권기구들이 계속 노력하면 언젠가는 우리 자식들을 다시 볼수 있을것 같은 한가닥 희망을 안고 편지를 또 씁니다.

전번 편지에서도 이야기하였지만 우리 딸자식들은 하나와 같이 공화국의 품에서 태여나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마음껏 배우고 자라난 행복동이들입니다.

고마운 우리 제도에서 행복만을 알고 살아온 그들이 나서 자란 고향땅과 사랑하는 부모형제를 버릴 하등의 리유도 없다는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주지의 사실로서 더이상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남조선당국이 정보원깡패들을 내몰아 외국땅에서 그것도 백주에 한두명도 아니고 12명이나 되는 순진한 처녀들을 집단유인랍치해간것은 1970년대 일본 도꾜의 한복판에서 야당정치인을 랍치하여 남조선으로 끌고간 파쑈독재자를 훨씬 릉가하는 전대미문의 반인륜특대형범죄행위입니다.

우리의 귀중한 자식들을 집단유인랍치해가고도 그 무슨 《집단탈북》이니, 《제재》리행의 효과니 뭐니 하며 떠들다 못해 그들을 독감방에 따로따로 가두어넣고 잠도 재우지 않으면서 세뇌공작에 광분하고있으니 남조선의 정보원깡패들을 어떻게 인간이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부모로서 자식들을 한번만이라도 만나볼수 있게 해달라는 우리들의 거듭된 요구는 물론 피해자들의 생사를 확인할수 있도록 그들과의 접촉을 희망하는 남조선 시민단체들의 요청마저 무참히 짓밟아버린 야만들을 절대로 그냥 두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들의 한결같은 심정입니다.

남조선당국이 필요한 《조사》를 끝내고 몇달전에 피해자들을 《사회》에 내놓았다고 하는데 그 말이 사실이라면 왜 아직까지 그들을 만나기는커녕 본 사람이 한명도 없는가 하는것입니다.

이것은 흑백전도를 밥먹듯하는 남조선당국이 꾸며낸 또 하나의 새빨간 거짓말로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으로부터 북남대결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남조선당국자의 생존방식의 일단에 불과한것입니다.

더우기 최근 남조선당국자가 우리 공화국이 《2년안에 망한다.》는 한갖 점쟁이의 허풍에 놀아나 북남관계를 완전히 결딴냈다는것이 드러나 세계적인 조소를 받고있고 특히 지난 10월초 로골적으로 《탈북》을 선동하는 미친짓을 한 사실을 놓고볼 때 이번 집단유인랍치사건도 철두철미 선무당과 남조선당국자의 공동작품이며 따라서 그들이 공범이라는것은 두말할 여지조차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각도 혈육한점 없는 남조선땅에서 정보원깡패들의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학대를 더는 견딜수 없어 하루빨리 부모형제들에게로 돌아가겠다고 목메여 웨치는 우리 딸들의 피타는 절규가 들려옵니다.

외세에 의한 민족분렬과 국토량단으로 우리 민족이 반세기이상 겪고있는 헤아릴수없는 고통은 외면한채 집단유인랍치를 감행하여 부모와 자식을 갈라놓고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추구하는 남조선당국은 희세의 테로집단, 악마의 집단입니다.

이러한 테로분자, 악마들을 더 이상 두고볼수는 없으며 우리의 인내성도 이제는 한계를 넘어서고있습니다.

남조선당국의 야만적인 만행은 조선민족을 포함하여 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전 인류와 국제사회의 규탄과 응당한 징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우리는 남조선에 강제로 끌려간 우리 딸들이 잔인무도한 범죄자들의 압력과 회유, 세뇌책동에 단호히 맞서 싸우면서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자식들이 자기를 낳아 키워준 조국의 품, 부모들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하는데서 유엔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와 유엔인권리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인정합니다.

다시말하여 남조선당국의 천인공노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를 철저히 조사하여 가해자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며 부모와 자식들의 조속한 재결합을 도모하는것은 유엔인권기구들의 사명과 임무라는데 대하여 너무나도 잘 알고있습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자식들을 다시 품에 안을 그날까지 절대로 우리의 투쟁을 멈추지 않을것입니다.

아울러 유엔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와 유엔인권리사회가 자기의 사명에 부합되게 남조선당국의 반인륜범죄행위를 지속적으로 문제시하고 남조선당국에 무조건적이며 즉시적인 송환요구를 들이대는것으로 피해자들의 소원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리라고 믿고싶습니다.

우리의 이와 같은 믿음이 실망으로 바뀌지 않기를 바랍니다.

인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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