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정일, 자주정치의 거장

조선로동당 영원한 총비서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국방위원장이신 김정일령도자(1942-2011)는 세계정치사에 특기할 자주정치의 거장이시다.

그의 정치철학은 자주정치의 지도사상으로 국제사회가 공인하는 주체사상이다.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주체사상을 그는 혁명과 건설에 철저히 구현하였다.

지난 세기 말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연쇄적으로 붕괴될 때 조선이 끄떡도 하지 않은 것은 그의 투철한 자주노선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의 반사회주의 세력이 총동원되여 《사회주의종말》을 떠들던 그때 그는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 수 없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비롯한 중대로작들을 발표하여 사회주의의 진리성과 과학성, 그 승리의 펼연성을 밝히고 사회주의 조선이 자기가 선택한 그 길에서 그 어떤 탈선이나 동요도 없을 것 이라는 것을 엄숙히 선언하였다.

김정일령도자의 정치적업적에서 가장 중시해야 할 것은 선군정치이다.

냉전의 종식과 함께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해 나선 미국을 위시한 제국주의연합세력은 행성에서 힘의 균형이 파탄 된 것을 기화로 국제무대에서 독단과 전횡을 일삼으면서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대한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간섭을 노골적으로 감행해나섰다. 특히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의 한길로 드팀없이 전전해나가는 조선에 정치, 경제, 군사, 경제, 문화, 외교 등 모든 분야에 걸치는 총공세를 들이댔다.

이러한 정세에 대처하여 김정일령도자는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었다. 그에 의하여 선군정치가 사회주의 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게 되었다.

그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조선의 군력은 비상히 강화되였으며 조선은 그 어떤 대적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군사강국으로 위용 떨치게 되였다. 제국주의연합세력의 총공세 속에서도 조선의 자주권과 사회주의가 드팀없이 수호되게 되였다.

조선이 미국의 횡포한 도전을 걸음마다 짓 부시고 사회주의를 수호하였을 뿐 아니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새로운 전환기까지 펼쳐놓은 놀라운 현실앞에 국제사회는 찬탄의 목소리를 금치 못했다.

《세계면전에서 제할 소리를 다하면서 미국의 콧대를 꺽어버리고 있는 조선》,《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맞서 큰소리치며 강경대응하는 세계의 유일한 나라》,《조선의 자주적인 선군정치에 의하여 수세에 빠지고 있는 미국》,《미국이 세계를 끌고 다니면 조선은 그 미국을 끌고 다닌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자주, 평화, 친선을 조선의 대외활동의 근본이념으로 일관하게 내세우고 자주화된 새 세계를 건설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렸다.

그는 세계의 반제자주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외활동을 적극 벌렸다.

새 세기에 들어와 여러차례나 중국을 방문하여 전통적인 조중관계를 공고발전시키고 사회주의위업, 세계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두 나라인민의 공동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러시야도 여러차례 방문히여 조로친선을 새로운 단계에 올려세우고 자주화된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활력을 부어주었다.

그이께서는 유럽동맹 최고위급대표단을 비롯한 서방나라인사들과의 외교활동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 조선의 자주적 대외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높이 발휘하도록 하였다.

하여 지난날 조선을 경시하고 멀리하던 나라들이 앞을 다투어 조선과 관계개선에로 방향전환하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게 되였다.

김정일령도자의 자주정치의 위력과 생활력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조선의 북과 남이 장엄한 6.15통일시대를 안아오는 데서도 남김없이 발휘 되였다.

통일위업실현에서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우고 민족주체의 힘으로 통일을 이룩하도록 현명하게 이끈 그이에 의하여 2000년에 6.15공동선언이 채택되고 2007년에 10.4선언이 마련되여 조국통일의 길에 전환적극면이 열리게 되었던 것이다.

조선인민의 자주위업과 세계의 자주화위업을 언제나 승리에로 이끌어 간 김정일령도자는 자주정치의 거장으로 세계정치사에 길이 빛 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