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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백악관 앞에서 외친 천안함진실규명!, 전쟁연습중단!, 평화협정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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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31 06:4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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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앞에서 집회하는 미주 양심수 후원회를 비롯해 <평화미국원정단(코리아연대)>, < 사람 사는 세상 워싱턴>, <Catholic Worker>, <ANSWER Coalition>, <Pink Code>등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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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앞에서 외친 천안함진실규명!, 전쟁연습중단!, 평화협정체결!

                                                                                                                    기사 재미동포전국연합  


미주 양심수 후원회를 비롯해 <평화미국원정단(코리아연대)>는 3월 25일 오전 스테판 성당 부활절 예배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 사람 사는 세상 워싱턴>, <Catholic Worker>, <ANSWER Coalition>, <Pink Code>등 단체들과 함께 백악관 앞에서 “천안함 사건 진실 규명”, “미국의 한반도 전쟁 연습 중단”, “조미 평화협정” 촉구를 위한 연대 시위를 하였다.

 

 

▲ 스테판 성당 부활절 예배에 참석하여 강연하는 안수명 박사

 

한미 당국으로부터 추방, 피고소 및 불법 해킹 등 수 많은 고난을 받아온 안수명 박사님은 조국의 투쟁 현장에서 오신 평화미국원정단(코리아연대), 미주 민가협 양심수 후원회 회원들과 함께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미국 202 개의 지부에서 반전평화 운동을 펼치고 있는 카톨릭 워커의 초청을 받아 워싱턴 디씨 소재 스테판 성당 부활절 예배에 참석하였다.

 

오늘 참가자들 중 5명은 펜타곤 앞에서 반전 시위를 하다 경찰에 구속되었다가 풀려났으며 3월 말 재판을 받을 예정이라고 미주양심수 후원회 관계자는 밝혔다.

 

안수명 박사는 록히드 마틴 연구원 시절, 자신이 개발에 참여했던 크루즈 미사일 등의 정밀 요격 무기들이 더욱 많은 사상자들을 발생시키는 한편 보다 구체적인 첩보 요구에 따라 미군 내 고문을 정당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자 이에 회의를 느끼게 되고 결국 반전운동가로 거듭나게 된 과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자 많은 참석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박사님의 용기에 대하여 격려하여 주었다.(잘 알려진대로 미군은 월남전에서 대량 학살 무기를 남발하며 양민 학살을 일삼다 대다수 민중의 지지를 잃고 패전한 후, 이른바 “부수적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정밀 요격무기를 개발했으나 그 결과는 더 많은 학살과 고문의 정당화뿐이다.)

 

▲참석자들과 인사하는 안수명 박사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모든 참석자들은 진지한 기도를 통하여 천안함 사건 진실 규명, 미군의 한반도 전쟁연습 중단, 조미 평화협정 체결에 대하여 연대와 지지를 보내주었다.

 

▲ HispanTV와 인터뷰하는 안수명박사

동영상 보기(아래의 제목을 클릭)

Watch "Maniobras militares podrían conducir a una guerra nuclear" on YouTube
 

오전 스테판 성당 미사에서의 강연에 이어진 백악관 시위에는 부활절 휴가에도 불구하고 많은 외국인 연대 단체 동지들이 참여하여 주었으며 지역 히스패닉계 방송국에선 특별 취재를 하기도 하였다.

 

특히 한미 당국의 위험 천만한 군사작전으로 인하여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인 조국의 현실을 염려한 미주 통일 운동의 많은 원로들께서 수천 마일의 거리를 버스와 자동차, 비행기를 타고 달려와 참여하였다고 하였다. 

 

▲ 반전평화단체 카톨릭 워커를 비롯한 집회 참석자

 

연대집회에는 귀중한 시간 내어 주신 615 미주 본부 신필영 의장님을 비롯해 멀리 서부에서 3천 마일을 날아와 참여하여 주신 안수명 박사님, 필라델피아에서 가게 문 닫고 5 시간을 운전하여 오신 장광선 선생님, 켄터키 신시내티에서 12 시간 버스로 이곳 찾아 주신 정영철 선생님, 미주 남북 교류 운동의 원로이신 이복신 선생님, 함석헌 사상 연구회의 노병원 선생님을 비롯해 그 무엇보다도 공안 당국의 모진 탄압에 굴하지 않고 반미, 반전 투쟁의 선봉에 선 코리아 연대의 평화미국원정단 동지들이 참석했다고 미주양심수 후원회는 밝히며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 담아 동지적 인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 전쟁반대, 평화협정체결 촉구를 노래와 율동으로 보여준 코리안연대 평화미국원정단

 

 

코리안연대 평화미국원정단은 백악관 앞에서 <천안함진상규명•북침핵전쟁연습중단•북미평화협정체결 촉구집회>에 참석하면서 5000년 넘는 우리민족사에서 지난 71년동안의 남북분단은 이제 더이상 안됩니다. 통일은 반드시 이뤄야할 절대적인 과제, 그 이상이 되었다고 하였다.

▲전쟁반대 평화협정 체결 구호를 외치는 집회 참석자들

 

평화미국원정단은 남북분단의 직접적 원인인 미국의 심장부, 워싱턴에서 우리 민족의 절절한 염원을 알리고 촉구하기 위해 평화미국원정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원정투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남북분단의 주원인인 미군이 남코리아에서 떠나면 곧 우리민족 스스로의 힘으로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평화원정단은 올해가 그 결정적 시기로 될 수 있도록 우린 더욱 힘차게 투쟁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평화미국원정단은 미국내 평화가 이뤄질때까지 반전평화단체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천안함 사건 관련 송사로 인하여 참여 하지 못하신 신상철 선생님께선 귀중한 격려사를 보내 주었다며 정의와 진실을 향한 신상철 선생님의 노고와 열정에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하였다. 

 

▲ 백악관앞에서 천안함 성명서를 낭독하는 장민호 미주양심수후원회 회원

 

천안함 6주기를 맞이하여 성명서와 신상철 선생의 격려사를 소개한다. 

 


 [성명서]

천안함 6주기
 
2010년 3월 한미 합동 군사 훈련 기간 중, 젊은 군인 46명의 생명을앗아갔던 비극적 사건이 발생한 지 어언 6년이 흘렀지만 그 진실은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채, 한반도 전쟁 위기는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21세기 통킹만 사건>이라 불러야 마땅할 <천안함> 사건 조작을통하여 <5.24 조치> 등 민족 적대 정책을 펼치며 남북 관계를 파탄시키고 싸드 배치 등 무모한 군사적 조치를 통하여 동북아-한반도 전체를 전쟁의 수렁으로 몰아 넣는 한편, 이 사건의 진실 규명 및 민족화해와 평화를 염원하는 수 많은 애국 세력들을 탄압하는데 골몰하여 온 미 전쟁광들과 매국노들은 6 년이 흐른 2016년 3월, 조국 강토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전쟁 연습을 펼치며 이젠 46명의 군인이 아닌 칠천만 온 겨레의 생명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매국적 <5.24> 조치를 통하여 금강산 관광을 중단시켰던 저들은 한걸은 더 나아가 민족 화해와 평화 그리고 공동 번영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폐쇄시키며 한반도 평화의 중대한 안전핀을 뽑아버리는 민족적대, 자해 행위를 단행하였습니다.


2016년 3월, 지금 이 순간  저들이 벌이고 있는 <키 리졸브>, <독수리> 작전은 그 규모에에 있어서 사상 최대일 뿐 아니라 그 동안 모의계획 단계에 머물던 작전 계획들을 실전 연습으로 전환시켰다는 점에서 우리 민족의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 천만한 전쟁 행위입니다.


이어진 <쌍용> 작전은 한반도 북단의 원산과 비슷한 지형의 포항을배경으로 저들이 벌이는 공격적인 상륙작전의 실전 연습입니다. 


1964년 8월 2일, 훗날 명백한 조작으로 밝혀진 <통킹만 사건>이  지난 세기 가장 비극적인 전쟁 중 하나인 베트남 전쟁으로 이어졌듯 <천안함 사건>은 한반도 칠천만 겨레의 목숨을 위협하며 보다 비극적인 전쟁으로 치닫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수 많은 양심적 학자, 언론인들을 통하여 천안함은 <피폭>이아닌 <충돌에 의한 좌초>임이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저들은 진실을은폐한 채 전쟁으로 치닫고 있는 바 조국의 안녕과 평화를 염원하는우리 재미 동포들은 아래와 같이 주장합니다.
 
• 천안함의 진실을 밝혀라!
Truth to <The Cheonan Accident>
• 전쟁 연습 중단하라!
Stop war exercise
• 평화 협정 체결하라!
Peace treaty now

 

[Cheonan 6th Anniversary]

 

In March 2010, forty-six South Korean young soldiers died during an annual large-scale joint military exercise with the US force. Six years has passed, but the full story of this tragedy is still unknown. 


The South Korean government is expanding the North Korea “hatred policy” by distorting why the warship sank (the twenty-first century’s version of the Gulf of Tonkin incident) and implementing the May 24 sanctions. It is also putting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Northeast Asia in a serious war danger with reckless military actions, such as the installation of THAAD.


But all this time the war hawks of South Korea and the US have continued oppressing the people’s call for the truth of Cheonan incident, reconciliation, and peace in Korea. 


The South Korean government previously stopped the Mount Kumgang tour with the May 24 sanctions. And the recent closing of the Kaesong complex, a symbol of two Koreas’ reconciliation, peace, and mutual prosperity, has further provoked more tension and hatred in the peninsula


The Key Resolve-Foal Eagle exercise happening now in March, 2016, has never been this massive in scale. And it has included new hypothetical (“a beheading mission”) in the operation, thus bluntly preparing to wage a war in the Korean Peninsula. The additional Ssang Yong training is for Wonsan invasion, practiced on Pohang for its geographical similarity. 


The Gulf of Tonkin incident (August 2nd, 1964), although later revealed to be a complete fabrication, eventually triggered the disastrous Vietnam War. Likewise, the Cheonan incident threatens the lives of 70 million Koreans with the danger of a war happening. 

 

Numerous conscientious press and scholars have already exposed that it was a collision, not a North Korean torpedo attack  ,that caused the Cheonan to sink. But the South Korean government’s stubborn refusal to admit this truth is inarguably leading to a dangerous war. 


We Korean Americans, sincerely wish and demand for peace in our homeland.

 

Truth to <The Cheonan Accident> !


Stop the war exercises !


Peace treaty now !

 


 

천안함 사건 6주기를 맞아 미주 동포들께 드리는 글

(신상철)

 

지금으로부터 6년 전, 경계근무 중이던 해군 초계함이 서해 바다에 침몰하여 46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가는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부와 군 당국은 사고의 원인에 대하여 ‘어뢰공격에 의한 폭침’으로 결론내리고 만방에 공표하였습니다.

 

360kgTNT의 화약이 폭발하였다는데 화약냄새를 맡은 대원이 단 한 사람도 없는 사건, 배를 반 토막 낼 정도의 폭발이 있었다면서 고막이 터지거나 코피가 나는 등 인체의 손상이 전혀 없는 사건, 3000도 가까운 화염이 발생했다면서 화상입은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는 사건 - 그것이 천안함 사건입니다.

 

천안함에서 상사로 근무하던 생존자 한 분이 법정 증언석에 섰었습니다. 그 분은 최초 사고 순간에 대하여 <쿵>하는 충격음을 들었고, 그 소리는 마치 천안함과 동급의 선박이 부딪치는 소리같았다는 증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말하길 “사고 순간 벽체가 뜯겨져 나갔고 하늘의 별이 보였다.”

 

그 분의 증언 속에 천안함 사건의 진실, 그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2010년 3월 26일 밤, 좌초로 인한 침수로 기동력에 문제가 생긴 천안함이 그 인근을 항행하던 잠수함과 충돌하면서 반파에 이르게 된 ‘천안함 사건’은 전형적인 해상교통사고입니다.

 

<쿵~>하는 충돌음과 함께 벽체가 뜯겨져 나가고 하늘의 별이 보였다는 것의 의미는 <폭발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강력한 증거인 것입니다.

 

만약 폭발이 존재하였다면 어땠을까요? 과학적인 결론은 이렇습니다. 최초로 충격파(Shockwave)가 휩쓸고 지나가며 벽체를 파괴합니다. 그 다음엔 가스(Gas)와 화염(Flame)이 휩쓸며 따라오게 됩니다. 그러면 그 안에 노출된 사람들은 하늘의 별을 보기는커녕 모두 3000도의 화염에 노출되어 생명유지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것이 과학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항해학을 전공하고 해군에서 장교로 근무하였으며 제대 후 극동-미주 항로 컨테이너선에 승선하여 항해사로 근무하였고 조선소에서 신조선 감독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어 선박과 관련하여 운항, 조선, 수리 등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그러한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상식과 기초적인 과학적 지식수준의 눈으로 들여다보아도 말이 되지 않는 억지 수준의 정부 발표를 바라보며 많은 국민들이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분노하며 이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지요.

 

진실에 대한 열망과 그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들의 생각은 한결같을 것입니다. 그것만이 우리를 진정 자유케 하기 때문이지요.

만약 우리 대한민국이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있는 그대로 펼쳐놓고, 그로부터 교훈을 얻고 그러한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더라면 2014년의 ‘세월호 참사’는 막을 수 있었거나 그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실을 외면하고, 해난사고의 특성과 위험에 대해 무지한 결과가 얼마나 혹독한지 뼈를 깍는 고통과 함께 우리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미주동포님,

 

늘 안타까운 마음으로, 때로는 발을 동동 구르고 눈물을 쏟으시며 그렇게 언제나 고국을 바라보고 계시는 그 마음 그리고 그 깊은 사랑 이곳에 계신 분들도 가슴 속 깊이 느끼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6주기를 맞아 준비하시는 뜻 깊은 일들을 통해 더욱더 진실이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진실을 찾는 여정의 발걸음에 늘 격려해주시고 마음으로 함께 해주심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가내 평안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2016. 3. 26 신상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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