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국 4억의 유권자가 실시한 유럽연합 의회 선거결과 기존 보수정당들 바짝 추적한 반 유럽언합과 이민정책을 반대하는 극우정당이 전체 751석 가운데 18.6%에 해당하는 140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어 독일과 불란서가 주도하는 유럽연함애 경고를 울렸다. 

한편 유럽공동체 운영위원장에 입후보한 사회당 독일의 마틴 슐츠와,  보수당의 룩셈부르크의 쟝 크라우드 융크도 197석과 211석를 얻어 그 누구도 과반수 확보를 햐지 못하여 다른 당들과 연합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유럽의회 사무국은 각국별 개표결과 등을 토대로 조사 전문기관 TNS와 공동으로 정치그룹별 의석 확보 수를 산출한 결과, 보수 국민연합 (EPP)이 전체 751석 중 214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26일 밝혔다.

 

각 정파별 의석수 잠정 예상치에서 중도좌파 사회당 그룹(PES)은 189석으로 역시 제2 정치그룹을 유지했다.

중도우파 및 중도좌파 그룹에 이어 7대 유럽의회에서는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했던 극우·극좌정당 등 반EU 그룹이 이번 선거에서 130∼140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돼 일약 제3의 정파로 부상했다.

 

유럽의회 제3의 정파였던 자유민주당 그룹(ALDE)은 66석으로 4위로 밀려났고 뒤를 이어 녹색당 그룹이 52석, 보수개혁 그룹이 46석, 좌파당 그룹이 42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www.coreao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