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에 미사일 공격, 트럼프의 세계 침략 야망 시작되다 > 세계뉴스

본문 바로가기
세계뉴스

독일,유럽뉴스 | 미국 시리아에 미사일 공격, 트럼프의 세계 침략 야망 시작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4-07 19:12 댓글0건

본문


미국의 시리아 미사일 공격으로 대통령 트럼프의 세계 침략 야망이 시작되다.

미국은 이번 공격이 44일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주 칸셰이쿤에서는 화학무기 살포로 어린이등 70여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친 사건에 대한 군사적 행동이라 한다.
미국과 서방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비난하였으나 시리아는 부인하였고 러시아도 시리아 군대가 화확무기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발표하였고 유엔 차원에서 조사 하기를 제안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4월 6일 (미국시간) 사전예고도 없이 지중해에  동부영해상에 정박중인 해군 구축함 포터함과 로스함에서 시리아의 공군 비행장을 향해 59발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여 이 공격은 주권국에 대한  명백한 침략이라 규정하고 그동안 시리아에서 미국과 맺은 항공정보교환을 폐기시켰다.

세계는 다시 냉정시대로 돌아가는가 ,왜 1964년 베트남의 통킹만 사건이 떠 오를까?   코레아뉴스 편집실   아래는 관련기사


미국이 6(이하 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 공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속보로 보도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2척의 군함에서 시리아 공군 기지를 향해 약 60발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격은 최근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에 응징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주 칸셰이쿤에서는 화학무기 살포 공격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해 최소 72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다. 미국을 포함한 서방 주요국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가 민간인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화학무기 공격이 발생한 시리아의 공군 기지에 대한 군사공격을 지시했다며 "치명적인 화학무기 사용 중지와 확산을 억제하는 것은 미국의 필수적인(vital) 국가 안보 이익"이라며 공격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하며 "시리아의 학살, 유혈사태를 종결하기 위해 문명국들은 (이번 대응공격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미국이 시리아 정부군을 상대로 직접적인 군사적 행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대외적인 개입을 줄이는 이른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을 표방했다는 점에서 미군의 전격적인 시리아 군사 개입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미군은 시리아에서 중동지역 및 유럽 일부 국가들과 연합해 이슬람국가(IS) 등 무장조직이 장악한 곳을 집중적으로 폭격해왔다.

 

따라서 이번 미군의 시리아 정부군 공군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계기로 미국이 시리아 내전 사태에 본격적으로 개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주 팜비치의 마라라고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시리아에서 일어난 일은 인류에 대한 모욕"이라면서 "(아사드 대통령)가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뭔가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면서 시리아 사태에 대한 군사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미러 관계 예측 불가 국면 올 수도... 트럼프, 중국에 강경 입장 전달 메시지 가능성

 

하지만 미국의 이번 시리아에 대한 군사 공격은 러시아 등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국가들과의 마찰도 예상된다. 러시아는 최근 발생한 화학 무기 공격 사건에 관해 국제사회의 전면적인 진상 조사가 먼저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드미트리 페소코프 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유엔 안보리가 비참한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내기 전에 조사하길 기대한다""그렇지 않다면 이는 국제법상 불공평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그동안 시리아 내전 사태에서 한 발 빠져있었으나, 이번 군사 공격을 계기로 시리아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대외 문제에 가능한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방향이 이번 시리아 군사 개입을 계기로 일정 부분 수정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미국의 이날 시리아 미사일 공격은 시진핑 중국 주석과 만찬 회담을 하는 시간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미국이 한반도 문제에 관해서도 강경 입장을 고수하기 위해 서둘러 시리아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감행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미국의 안보 딜레마인 북핵 문제가 논의될 미중 정상회담 중에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며 이번 공격이 "중국에도 보내는 메시지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군 관계자는 "이날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기 전에 러시아군에 적절한 경로를 통해 사전에 통보했다""이번 공격은 시리아에 있는 러시아군이 아니라, 화학 무기 공격을 감행한 시리아 정부군만 부분적인 대상으로 했다"면서 러시아군과의 예기치 못한 확전을 경계했다. 하지만 미국의 전격적인 이번 시리아 군사 개입으로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러시아와 미국과의 관계도 예측 불가능한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원식 전문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