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유럽뉴스 | [속보] 러시아 정보국, 미 네이비 씰 요원 북 침투 체포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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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6-01 18:5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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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씰 6팀이 북 영해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전하는 비포잇스뉴스 © 자주시보
[속보] 러시아 정보국, 미 네이비 씰 요원 북 침투 체포당해
ⓒ 자주시보 이창기 기자
비포잇스뉴스(BEFORE IT1S NEWS) 5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최대의 오하이오급 핵잠수함 미시간호가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했던 참수전문 특수부대 네이비 씰 6팀을 태우고 북의 영해 안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다 끔찍한 잘못을 저질러 미국의 골치를 앓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포털 서프라이즈 183951번 글과 183486 글을 통해 미시간호가 북에 나포되었을 가능성을 지적해온 한 인터넷 논객이 소개한 비포잇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 지역에 침투하여 지상 정찰을 하던 네이비 씰 요원들이 북 영토에 올라갔다가 순찰견에게 걸려 북 경계병과 조우, 사상자가 생겼고 구조 요청을 했지만 무선이 파괴되어 결국 연락이 끊어졌다는 신호 정보를 러시아 극동사령부가 얻었다는 것이다.
비포잇뉴스는 이에 대해 펜타곤은 보도진들에게 미국은 참수 공격 훈련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현재 네이비 씰 대원들이 북에 침투해 있는지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미국 최대 핵잠수함 미시간호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만 154발에 특수전 요원 60여명 탑승시킨 채 지난 4월 25일 칼빈슨 항모강습단과 함께 대북군사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부산항에 입항하였으며 같은 달 4월 29일 오후 단독훈련을 진행한다면서 부산항을 떠났다.
이 미시간호에는 과거 탄도미사일 발사관을 침투정이 드나들 수 있는 통로로 개조하여 10여명의 특수부대 침투요원을 은밀히 해안으로 침투시킬 수 있는 침투정도 운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북은 다음날인 4월 30일 조선인민군 군관 '장호성'의 명의 논평에서 "미시간호가 감히 움쩍하려 한다면 그 순간에 영원히 부상하지 못하고 물귀신이 되는 비참한 말로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 미국 최대 잠수함 오하이오급인 미시간 호가 북 해안에 접근하여 정찰을 하고 왔다는 미국의 보도 영상의 한 장면 ©자주시보
미국의 여러 언론들은 미시간호 핵잠수함이 북 해안가에 접근하여 정찰활동을 하고 왔다는 보도를 내놓으며 북을 자극하였다. 연합뉴스를 인용한 보도였는데 연합뉴스에서 과연 이런 고급정보를 미국 언론보다 더 잘 알 수 있는지도 의문인데 어쨌든 미국은 26, 30일 등 지면과 동영상을 통해 미시간호 핵잠수함이 북 해안가를 제집 앞마당처럼 드나들고 있다는 식의 정보를 계속 흘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초 북을 향해 미국의 핵잠수함이 있기에 언제든 북을 제압할 수 있다며 미국에서 가장 믿는 극강의 병기라고 극찬하였고 그 후 실제로 미시간호가 북 영해를 드나든다는 보도가 줄줄이 나왔던 것이다.
그런데 5월 1일 갑자기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 의지를 밝히면서 그렇게 되면 영광이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뜬금없는 극찬 발언을 내놓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수뇌부 제거 전문 특수요원 네이비 씰 6팀을 태운 미시간호가 북 해안가를 드나든다면서 위협을 가하던 미국 대통령이 이렇게 돌변한 것이 아무래도 이상하다.
이후 이미 동해에 와 있던 칼빈슨 항공모함에 레이건호 항모전단이 추가로 한반도 투입된다는 미국 보도가 나왔으며 미국 폼페오 국장이 포격전이 벌어졌던 연평도에 4월 30일 갑자기 나타나 5월 2일까지 한반도에 있다가 갔다.
키리졸브-독수리 훈련이 끝난 상황에서 더 강한 무력이 한반도에 나타난 것은 유례없는 일이었다.
과거 푸에블로호 사건이나 EC121정찰기 격추사건 당시에도 미국은 항공모함 전단을 여러대를 동원하여 대북 압박을 가한 적이 있어 북미 사이에 뭔가 심각한 일이 있음을 짐작케 한다.
특히 5월 8일과 9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북의 최선희 미국국장과 이란 핵협상을 이끌었던 수전 디마지오 ‘뉴아메리카’ 국장 등과 협상을 진행했다. 12일 베이징에 나타난 최선희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와 여건이 되면 대화를 하겠다는 희망적인 말을 내놓아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북미관계가 풀리기는 커녕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고 북은 급기야 매주 미사일 연속발사를 하면서 미국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도 괌의 초음속 전략폭격기를 연일 띄우고 총 3척의 항모강습단을 서태평양지역으로 끌어다 전개시켜놓고 있으며 동해에는 칼빈슨호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레이건호가 상시 경계훈련에 들어갔다.
키리졸브-독수리 훈련이 끝난 후에도 이렇게 엄청난 군사력을 동원하여 북을 압박했던 경우는 흔치 않다. 뭔가 북미사이에 비상상황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가짜뉴스가 적지 않게 인터넷에 떠돌고 비포잇뉴스의 이 기사도 전문 기자가 아닌 시민이 쓴 기사이고 아직 러시아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이 아니어서 좀더 관련 사실을 진위를 지켜봐야겠지만 요즘 미국의 움직임은 정상적인 모습이 아님은 분명하다.
만약 네이씰 요원이 북에서 체포되었다는 비포잇뉴스의 정보가 사실이라면 미국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제거 작전에 돌입했다는 명백한 증거로 되기 때문에 거의 선전포고나 같다.
물론 미국에서 그간 남측 특수임무수행부대를 육성하여 북에 침투시켜왔다. 번번이 체포되기도 했다. 지금까지는 그것이 전쟁으로까지 확대되지는 않았지만 네이비 씰 요원은 명백히 북 수뇌부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부대라는 점에서 심각한 차이가 있다. 북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나아가 비포잇뉴스에서는 북 영토에 침투한 네이비 씰 요원들에게 생긴 문제만 다루었는데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이를 침투시킨 미시간호까지 나포되었다면 정말 심각한 대형사고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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