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 제17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서 연설 > 세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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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조선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 제17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서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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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22 17: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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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제17차 비동맹 정상회의에서 연설하는 김영남 위원장

조선,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  제17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서 연설

(평양 919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단장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가 17일 베네수엘라에서 개막된 제17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서 연설하였다.

김영남동지는 쁠럭불가담운동의 리념은 지난 55년간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계,자주적이고 정의로운 세계건설을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투쟁을 힘있게 추동하고 세계의 변혁과정에 의의있는 기여를 하였다고 강조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쁠럭불가담운동이 걸어온 장구한 로정에는 운동창시자들과 그 리념실현에 공헌한 저명한 지도자들과 함께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과 세계평화위업실현,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에 거대한 기여를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깊이 새겨져있다.

오늘 쁠럭불가담운동은 제국주의,지배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내정간섭책동으로 말미암아 의연히 엄중한 도전에 직면해있다.

자주력량과의 대결에서 치명적타격을 받고 쇠퇴몰락하고있는 제국주의반동세력은 어떻게 해서나 저들의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발악하면서 자주적인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들에 대한 침략과 간섭책동을 강화하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지배주의자들의 책동으로 세계도처에서 색갈혁명과 같은 정치적동란과 군사적충돌,분쟁이 격화되고 피난민사태와 같은 인도주의적참사들이 확대되고있으며 그 주되는 피해자는 대다수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들이다.

대다수 유엔성원국들을 망라하고있고 거대한 인적,물적자원을 가지고있는 쁠럭불가담운동이 국제무대에서 응당한 지위와 발언권을 가지지 못하고있으며 몇몇 안되는 렬강들의 전횡과 횡포에 단합된 힘으로 맞서지 못하고있는 엄연한 현실은 우리들에게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오늘 조선반도에는 사상최대규모의 핵전략자산들과 방대한 무력을 끌어들여 침략적인 핵전쟁연습을 년중 그칠새 없이 벌리고있는 미국의 불장난소동으로 언제 터질지 모를 핵전쟁의 먹구름이 항시적으로 떠돌고있다.

미국의 강권과 핵공갈에 굴복하여 노예로 되느냐 아니면 자주적존엄을 지키느냐 하는 생사존망의 기로에서 우리 공화국은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정의의 핵보검으로 부정의의 핵몽둥이를 꺾어버릴 전략적결단을 내리게 되였다.

우리 공화국은 핵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군사력을 마련하고 미국의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셔버림으로써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있다.


이것이 바로 조선반도핵문제의 본질이고 진상이다.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와 평화적우주개발을 걸고들며 그 무슨 위협도발에 대하여 떠들고있는 미국의 궤변은 저들의 침략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아시아지배전략을 합리화하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으며 바로 그때문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것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고 내정간섭이며 타당한 법률적근거도 없는 강도적론리이다.

우리 공화국은 보병총을 들고 미국의 핵무기에 맞서 싸우던 1950년대의 조선이 아니며 미국이 핵무기로 우리를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

최근 우리가 성공적으로 진행한 핵탄두폭발시험은 우리 국가의 자위적권리행사를 악랄하게 걸고드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위협과 제재소동에 대한 실제적대응조치의 일환으로서 적들이 우리를 건드린다면 우리도 맞받아칠 준비가 되여있다는 우리 당과 인민의 초강경의지의 과시이다.

미국은 핵강국,군사대국의 전렬에 들어선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무궁무진한 힘을 똑바로 보고 자중,자숙하여야 하며 백년,천년이 가도 이룰수 없는 허황하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길로 나와야 한다.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자주,선군의 기치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밝혀주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에서 우리 인민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다.

나는 이 기회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불굴의 정신력으로 적대세력들의 제재와 봉쇄,압박의 쇠사슬을 끊고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에로 솟구쳐오를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필승의 신념과 확고부동한 의지를 천명하면서 운동의 지위,역할강화와 관련한 우리 공화국정부의 견해와 립장에 대하여 언급하고저 한다.

첫째로, 쁠럭불가담나라들은 반제자주의 기치를 들고 인류공동의 념원이며 지향인 세계자주화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여야 한다.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들이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일찌기 현시대는 자주성의 시대이며 반제자주는 쁠럭불가담운동의 근본리념이라는 사상을 제시하시고 운동의 강화발전에 불멸의 기여를 하시였다.

쁠럭불가담나라들은 민주주의반테로전을 방패로 내들고 감행하고있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셔버려야 하며 인권옹호세계화의 간판밑에 감행되는 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한 책동에 각성을 높여야 한다.

자주성을 지향하는 쁠럭불가담나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한 량면술책과 기만적인 원조에 그 어떤 기대나 환상도 가지지 말고 자주적립장을 고수해나가야 한다.

 

둘째로, 쁠럭불가담운동은 위력한 반전평화애호력량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자기의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

반전평화는 쁠럭불가담운동의 근본리념의 하나이며 현시기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기본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것이다.

쁠럭불가담나라들은 주권국가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세계각지에서 군사적대결과 전쟁을 몰아오는 침략적인 군사쁠럭들을 해체하고 다른 나라들에 있는 침략적인 군사기지들을 철페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특히 개별적인 운동성원국들에 집단적으로 감행되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여 운동적인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고 성원국들사이의 호상 지지와 련대성을 강화하여야 한다.

셋째로, 쁠럭불가담나라들은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의견상이를 뒤로 미루고 단결과 협조를 중시하는 원칙을 견지하여야 한다.

부정의가 정의로 둔갑하여 진리를 짓밟고있는것이 강대국중심의 불공정한 현 국제질서이며 다른 나라들을 분렬약화시키고 약한 나라들부터 집어삼키는것은 제국주의,지배주의자들의 상투적수법이다.

쁠럭불가담운동은 제국주의,지배주의자들이 내세우는 철면피한 정의의 허울을 벗기고 정의의 간판밑에 부정의가 판을 치는 낡은 국제질서를 마사버리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국제질서를 세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진정한 국제적정의는 쁠럭불가담나라들,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이 힘이 강할 때에만 실현될수 있으며 그 힘은 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할 때 더욱 커지게 될것이다.

쁠럭불가담나라들은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자기 힘을 키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정견과 신앙,경제 및 문화발전의 차이에 관계없이 운동공동의 리념밑에 단결하고 남남협조의 기치밑에 협조를 강화해나가야 한다.

넷째로,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운동의 조직력과 행동능력을 강화하여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운동공동의 목적과 리익을 옹호대변하는 방향에서 의장국의 역할을 더욱 높이며 분야별상급회의들과 뉴욕조정위원회의 운영을 정례화하여 그 실천적행동능력을 결정적으로 강화하여야 한다고 간주한다.

그리고 운동안에 조직되여있는 인권에 관한 사업그루빠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안의 운동소그루빠를 비롯한 부문별사업그루빠들의 운영과 역할을 보다 강화하는것이 운동의 행동능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 된다고 생각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유훈과 업적을 받들어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계건설을 위한 쁠럭불가담운동의 리념에 충실할것이며 세계자주화와 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성원국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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