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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유럽뉴스 | 북한이 보유하는 무기체계를 먼저 타격할 수는 없는 상황" , 한미연합사령관 빈센트 브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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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25 19: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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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령관 빈센트 브룩스 , 북한이 보유하는 무기체계를 

먼저 타격할 수는 없는 상황"


"한국, 국방예산에 거액 투자…한미동맹에 헌신적"

"사드 배치로 지역방어작전 가능…유일 목적은 한국 방어"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25일 북한에 대해 선제공격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제공조로 북한의 위협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성우회와 한국국방연구원(KIDA) 공동 주최로 열린 안보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보유하는 무기체계를 먼저 타격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북한 정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정권의 취약점을 공략하고 한국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감소시킬 수 있을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김정은이 나아가는 방향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국가들의 결집을 어떻게 도모할지, 한국이 그 과정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이 보유한 로켓과 포, 미사일, 박격포, 무인기 등은 한국 수도권에 큰 위협을 가하는 수단이자 김정은이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도록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어떻게 북한이 이를 활용하지 못하도록 할지, 취약점을 파고들지 생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북한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 국제공조를 통한 대북 압박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는 "북한 정권은 계속 국제사회의 규범을 거부하고 있다""이는 우리의 억제력이 충분한 효과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국제사회의 압박이 더 강해져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북한 주변) 5개국은 강력한 결집을 바탕으로 북한에 더 강한 압박을 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그래야만 북한의 태도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한미동맹에서 한국이 기여하는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한국은 국방예산으로 GDP(국내총생산)2.7%에 해당하는 거액을 투자하고 미국의 7개 동맹국 가운데 한국만큼 탁월한 의지를 갖고 동맹에 헌신하는 국가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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