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중정당(준)이 떴다 김종훈 의원 상임대표 선출… “일하는 사람들 직접정치시대 열겠다” > 세계뉴스

본문 바로가기
세계뉴스

기타 | 새민중정당(준)이 떴다 김종훈 의원 상임대표 선출… “일하는 사람들 직접정치시대 열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7-11 20:04 댓글0건

본문

▲사진 : 김종훈 의원실

새민중정당()이 떴다  김종훈 의원 상임대표 선출… 

일하는 사람들 직접정치시대 열겠다

 민플러스 김동원 기자

 

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원회가 떴다.

 

김종훈 의원 등 250여명은 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새민중정당 창당 발기인대회에 이어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새민중정당()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새민중정당 발기인들은 이날 창준위 발족 선언문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켜켜이 쌓여 있는 낡은 적폐를 청산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노동자 정치시대, 일하는 사람들의 정치시대를 열겠다“‘함께 살자’, ‘노동존중의 사회로 가자는 기치 아래 불평등 사회를 청산하고, 전쟁위험이 상존하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자주와 평등의 나라, 통일된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민중정당 창준위는 △하나의 진보를 실현하는 진보대통합당 △당과 노동조합, 당과 대중조직의 전략동맹으로 상호 발전하는 당 △당의 기초조직인 분회가 살아 움직이는 당원의 당 △현장과 광장, 여의도를 연결하는 새로운 정치 실현 등을 활동 방향으로 제시했다.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창준위 상임대표로 선출된 김종훈 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피와 땀, 눈물의 결정체로 제대로 된 진보정당을 건설하기 위해 모인 것이라며 많은 결심과 결의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더 단단하고 강력하고 활기 넘치며 그 어떤 탄압에도 부서지지 않는 정당을 건설하갰다고 말했다.

 

발기인대회에선 강규혁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위원장, 김영표 빈민해방실천연대 공동대표, 이영순 전 국회의원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농민을 대표할 공동대표는 13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추천을 받아 선출할 예정이다.

 

새민중정당()이 이날 발족함에 따라 광역 시‧도당 창당 작업은 물론, 기존 진보정당들과 합당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민중정당()은 늦어도 9월에는 신설합당 방식으로 새 진보정당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창준위 발족식에서 김창한 민중연합당 상임대표는 축사를 통해 촛불광장에 함께하면서 역사의 주인은 민중이라는 진리를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촛불혁명 이후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열고, 진보집권의 시대를 함께 열어갑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조선일보새민중정당(발족식에 통진당 재건이냐” 낙인찍기

▲바른정당 바른비전위원회가 지난 9'종북몰이 보수 어떻게 청산할 것인가' 토론회를 갖고 있다. [사진 : 바른정당 홈페이지]

 

새민중정당() “종북몰이 습관으론 바른정당 못된다~”

바른정당·조선일보, 새민중정당() 발족식에 2 통진당 재건이냐낙인찍기

 

김동원 기자  민플러스

 

새민중정당()이 출범하자 수구보수성향 언론과 정당이 잇따라 2 통진당재건 아니냐며 사실상 낙인찍기와 깎아내리기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조선일보는 지난 10<2의 통진당 나오나… 가칭 '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 출범>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새민중정당() 발족 사실을 전하곤 통진당 출신인 무소속 김종훈 의원이 상임대표를 맡았고, 무소속 윤종오 의원, ‘민중의꿈강병기 상임대표, 김창현 진보대통합추진위원장 등 통진당 출신 인사들이 창준위에 참여해 2 통진당재건 시도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고 보도했다. 통진당 당적을 가졌던 인사들이 참가했다는 이유만으로 “‘2 통진당재건 시도 아니냐고 사실상 낙인찍기에 나선 것이다. 참석자들은 국민의례대신 민중의례를 했다며 옛 통합진보당 논란 당시 색깔론 잣대로 새민중정당() 행사내용까지 트집 잡았다. 진보진영에선 민중의례가 일상적 의례방식으로 정착된 지 이미 오래다.

 

이런 조선일보의 보도태도에 대해 민중연합당은 새민중정당에 대한 편견을 심어주려 애썼고 경계심을 한껏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민중연합당은 이날 송명숙 부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국민의례대신 민중의례를 했다는 이른바 국가관논쟁유도는 과거 통진당을 해산까지 몰고 간 비방공세의 재탕이다. 조선일보 등은 마치 승냥이떼 같이 여기저기 킁킁거리며 새로운 국가의 적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힐난했다.

 

그런데 개혁보수를 자칭하는 바른정당이 조선일보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은 같은날 <보수의 종북몰이청산과 진보의 종북온실청산>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2통진당재건 시도 아니냐는 의심이 나올 만도 하다고 조선일보식 낙인찍기에 편승하면서 새민중정당()의 출범의 의미를 깎아내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