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법원 출석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법원, 박근혜 전 대통령 추가 구속영장 발부

-서울 뉴스종합 -  

구속영장 유효기간 만료를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박 전 대통령의 수백억대 뇌물수수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검찰이 청구한 박 전 대통령의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지난 3월 1차로 발부된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은 오는 16일 자정에 만료된다.

이번 구속기간 연장은 내년 4월 까지 연장되며 연내에 선고가 내릴 전망이라 한다.

종전의 구속영장이 만료되기 전에 검찰은 추가 발부된 구속영장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계속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