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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맥매스터, 사석에서 “트럼프, 유치원생 지능”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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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1-22 22: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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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왼쪽)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얘기하고 있다. 오른쪽은 도널드 트럼프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백악관 상임고문. [사진 : 뉴시스]

 

맥매스터, 사석에서 트럼프, 유치원생 지능조롱


미국 인터넷매체 <버즈피드> 소식통 인용보도… 멍청이”, “얼간이라고도

 

김동원 기자 민플러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사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했다고 21일 외신을 인용해 뉴시스가 전했다.

 

이날(현지시각) 미국의 인터넷매체 <버즈피드>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것을 보면, 맥매스터 보좌관은 지난 7IT기업 오라클 최고경영자(CEO) 사프라 캐츠와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멍청이”, “얼간이”, “유치원생의 지능을 가진 사람이라고 깎아내렸다고 한다.

 

캐츠는 트럼프 행정부 고위직 후보로 이름이 거론됐던 인물이다. 이날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던 또 다른 인물은 맥매스터가 사석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능에 대해 비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인물은 당시 맥매스터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다뤄지는 사안들을 이해하기에는 지적 능력이 부족하다고 비꼬았다고 버즈피드는 전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버즈피드의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마이클 앤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은 만찬 참석자들은 맥매스터 장군이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언론 보도는 잘못됐으며 맥매스터의 현 시각과도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을 멍청이(moron)”라고 불렀다고 NBC 방송이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NBC의 보도는 가짜 뉴스라며 만약에 그가 정말로 그런 말을 했다면 아이큐(IQ)를 겨뤄봐야 한다는 어이없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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