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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유럽뉴스 | 러시아 옛 소려권 중앙아시아에 외교,경제,사회적 혜택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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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3-27 16: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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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서부지역에 약 3만명의 군대를 증강시켰다고 러시아 통신이 27일 보도하였다.
이와 함께 옛 소련권 중앙아시아 나라들에 경제지원 약속을 승인하며 서방의 진충을 막으려 하고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아홉 번째 CIS 자유무역지대 가입국이 됐으며 러시아는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무역 및 경제지원을 본격화할 수 있다.
소련 붕괴 후 우즈베키스탄은 역내 탈 러시아의 선두 주자였다. 독립과 함께 러시아어인 키릴 문자를 버리고 라틴어를 도입했다. 2012년에는 러시아가 주도하는 옛소련권 7개국의 군사동맹조직인 '집단안보조약기구(CSTO)'마저 탈퇴하며 러시아와 선을 그었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다급해진 유럽연합(EU)으로부터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지원 및 대규모 투자를 약속받기도 했다.
따라서 러시아 상원의 이번 비준은 서방으로 기우는 우즈베키스탄을 포용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상원은 또 이날 타지키스탄 이주노동자에 대한 노동 허가증 기한도 3년으로 연장했다.
 
중앙아시아의 가난한 산악국가인 타지키스탄은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이 이주노동자가 보내는 돈으로 생활한다. 그 규모는 2011년에만 29억6천만달러(약 3조1천억원)에 이르며 타지키스탄 국내총생산(GDP)의 40%를 웃도는 금액이다. 현재 약 100만명의 타지키스탄인이 러시아에서 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러시아는 타지키스탄 이주노동자들이 각종 범죄를 저지르며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노골적인 불만을 나타내며 타지키스탄인들의 러시아 출입을 제한할 뜻을 보였었다.
 
러시아 야당인 자유민주당의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대표는 지난해 4월 "타지키스탄으로부터 마약이 들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 부총리도 "타지키스탄인들이 국내 신분증만 가지고 열차를 타고 러시아로 온다"며 이를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타지키스탄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서방과 손을 잡으려 하자 러시아는 서둘러 양국쟁점인 노동 허가증 기한연장을 승인했다.
 
기사참조 : 알사알,디피에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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